명동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또 다른 친구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같이 늦은 점심을 했어요.
그때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포킴스.
쌀국수는 잘 안 알려진 가게에 갔을 경우,
맛이 없었던 적이 몇 번 있어서 되도록이면 검증된 체인점을 이용하는 편인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가까운 곳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근데 의외의 발견! 국물이 제대로에요. 양도 많고. ㅋㅋ
포킴스는 처음 들어보는데 체인점인지 모르겠네요.
3명이어서 세트랑 볶음밥 시켜봤어요.
세트는 월남쌈과 쌀국수가 같이 나오는 거에요.
양 무지 많지요?
바로 나온 쌀국수, 세트의 쌀국수는 양지,차돌박이로 정해져 있다더군요.
국물 아주 좋아요!
그 담에 나온 것이 타이 그린커리와 볶음밥
그린 커리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시켜봤는데 어디서 먹어본 기억이 있는 거에요.
바로, 전에 태국 여행갔다가 사온 태국 라면에서의 맛!
그게 그린 커리 맛인지 다른 향신료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여튼 태국 맛이네요. ㅋㅋ
다 나왔습니다. 완전 푸짐해요.
가격은 세트로 먹으니까 싸게 먹을 수 있네요.
개별은 다른 데랑 비슷해요. 작은 게 8,000원
월남쌈 커플세트는 강추입니다.
월남쌈만 28,000원인데 세트는 30,000원이에요.
볶음밥은 9,5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