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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수라간: 커다란 함지박에 수북히 담겨져 나오는 맛있는 비빔밥

2010/06/06/비빔밥맛집/고궁수라간

꽤 몇달간 폴더에 방치한사진;

남친과 신림에서 데이트를 하면 자주 맛있게 먹으러 가던 곳이기에

포스팅을 하려고 찍어뒀던 곳인데...

그곳 조명이 너무 노래서 사진이 잘 나오지가 않아...

올릴까말까 망설이다가 까먹은 듯;

그래도 맛있는 곳이기에 소개를 하고자 한다 :)

이미 아는 사람은 알듯! ㅋㅋ

신림역 포도몰에 위치한 비빔밥 맛집 '고궁수라간' 

점심 시간대엔 늘 사람이 붐벼서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하거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야 한다.

이 곳 비빔밥은 독특한 것이

커다란 함지박에 푸짐하게 나오는 비빔밥이 정말 일품이라는 것.

이 집에서 가장 기본에 속하는 메뉴이긴 하지만

난 이 함지박 비빔밥이 너무 맛있다 ㅋㅋ

왠지 인간미가 넘치는? ㅋㅋ

(나 전생에 머슴? ㅋㅋ)

 가게안은 이름답게 한국적

우리가 갔던 시간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애매한 시간대여서

비교적 한산했던 *

비빔밥 메뉴는 다양하고 비빔밥 말고도 불고기? 낙지 같은 것들도 있었는데

비빔밥집에 오면 그래도 비빔밥을 먹어줘야 제 맛! ㅋㅋ

가격도 착한 함지박 비빔밥 두 개 주문!

잠시 기다리면 간단하게 반찬 4가지가 나온다.

이 녀석이 바로 함지박 비빔밥!

커다란 함지박에 다양한 야채 고명과 계란 후라이 한점이

턱 하니 올려져 있다. 

 이 집은 계란 후라이가 완전 익혀서 나온다는 :)

난 노른자 안 익은건 싫어하는데 이집은 익혀서 나와서 좋다 ㅋ

그럼 어디 쓱쓱 비벼

숟가락질좀 *

잘 섞여진 비빔밥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

비빔밥 시킬때 같이 주문한 황태구이 *

(황태 맞나? ㅋㅋ 햇갈림)

붉은 양념옷을 입고 등장

볶음 김치는 덤

가위로 쓱쓱 거침없이 잘라 주시고 *

다 잘랐으면 집어 먹기만 하면 됩니다 ㅋㅋ

비빔밥 위에 한 점 턱 하고 올려서 먹으면 맛나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_

푸짐한 한상! 배도 든든, 마음도 든든.

포만감에 방긋방긋 *

참 맛있다★★★★★

 별 다섯개에서 다섯개 다 줄 수 있는 곳!

<고궁수라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