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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맛집 / 누룩편주> 비 오는날 막걸리에 지짐이 먹고 왔어요 |
글쓴이: 쏘이 | 날짜: 2011-07-04 |
조회: 94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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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맛집 / 누룩편주> 비 오는날 막걸리에 지짐이 먹고 왔어요./ 건대맛집 - 누룩편주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 있는 주가
비가 오는날은 왠지
막걸리에 부침개가 땡기잖아요.
비가 억수로 많이 오는날
신랑하고 오붓하게 데이트하고 왔어요..^^
건대역 2번출구로 나와 먹거리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누룩편 酒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 있는 주점이라고해서 들어갔어요.
입구에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음식모형이 전시 되어있네요.
아~~뭘 먹을까나...^^
세트메뉴부터 단품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가 많이 있네요.
저녁시간이라 출출하기도해서
누룩이색지짐과 어묵탕을...
막걸리로 황진이 (석류) 막걸리로 주문했지요..
입구에선 전통주점일꺼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내부는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깔끔하고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요.
지상 1층과 지하층으로 되어있어 넓어
테이블도 많이 있고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가 좋아요.
처음 자리에 앉자마자 물병과 같이 나오는 뻥과자
약간 기름지긴 하지만...
아삭아삭...
자꾸 먹게되는 재미있는 맛이에요.
테이블 한 켠엔 개인접시가 미리 세팅 되어있어
사용하기에 넘 편리하네요.
황진이 (석류) 막걸리에요.
\ 8,000
일반 생막걸리 ( \ 4,000) 도 있었지만...
오늘은 왠~ 지 특별한 막걸리가 먹고 싶었어요.
석류 막걸리...색깔이 너무 곱고 이쁘네요.
막걸리 맛이 거의 안나고 석류 쥬스같은 달달한 맛!
받으시오~~ 받으시오~~
첨 먹어본 석류 막걸리
술이 괜히 술이겠냐며...
술~ 술~ 넘어가네요..^^
어묵탕
\ 16,000
출출해서 주문한 어묵탕
여러가지 다양한 어묵이 들어있어요.
메추리알은 4개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고...^^
무우와 야채로 국물맛을 내서인지
깔끔하고 칼칼한 맛!
비오고 눅눅한 날 제법 잘 어울리네요.
어묵탕안에 우동면도 소량 들어있어요.
어묵탕으로 출출한 뱃속도 든든하게..
해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좀 아쉬웠다는...
누룩이색지짐
\ 14,000
김치와 해물지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이색 누룩지짐이
한꺼번에 두가지맛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김치맛은 강하지 않아 먹기 부담없었어요.
특히하게 숙주가 들어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누룩이색지짐을 찢어 한 입~
지짐이는 찢어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우동면도 건져서 국물과 함께 후루룩...
비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몸이 따뜻해지는 것이 좋아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어묵인것 같아요.
색도 핑크빛이 살짝나고..맛은 부드럽게 씹히더라구요.
어디서 구입했을까...
궁금해지고..ㅎㅎ
넘 맛있었던 석류 막걸리
얼음을 동동 띄워 마시니
시원~ 하면서...
얼음이 녹으면서 정말 쥬스 같더라는...
현대와 전통이 어울림이란 테마답게
계산대 앞에 소쿠리(?) 가 걸려있더라구요..^^
정겹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고...재미있어 찍어봤어요..^^
아이들이 크니
벌써부터 외출이 잦아져
부부만 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아이들 덕분에...^^
건대맛집 누룩편주에서
신랑하고 오붓하게 막걸리도 마시면서
옛날 이야기도 나누고 추억에 젖어봤어요.^^
누룩편주 건대점
02-461-3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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