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새우볶음밥
된장찌개나 국, 찜 등에 많이 곁들이는 냉이는 해물과 잘 어울리는 맛을 지니고 있다. 특유의 향긋한 향이 해산물의 비릿함을 없애주며 깔끔하면서 신선한 맛을 선사한다. 해산물볶음밥에 넣거나, 해산물을 튀길 때 튀김옷에 냉이를 잘게 썰어 넣어도 좋다. 조갯살을 듬뿍 넣은 전을 부칠 때 냉이를 썰어 넣으면 입맛을 돋운다.
■준비재료 브로콜리 ¼송이,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냉이 2줌, 대파 흰 부분 ½대, 새우 10마리, 맛술·굴소스 1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식용유 2큰술, 밥 1½공기
■만들기
1 브로콜리는 밑동을 자르고 송이를 떼어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데친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작게 썰고 잘라둔 브로콜리 밑동은 잘게 다진다. 3 냉이는 두꺼운 뿌리는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 가르고 큰 잎도 반으로 가른다. 대파는 송송 썬다. 4 새우는 꼬리를 떼어내 3등분하고 맛술,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해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밥을 넣어 살살 풀어주며 볶는다. 6 새우를 넣어 볶다 새우가 거의 익으면 송송 썬 대파와 브로콜리, 굴소스를 넣고 섞어가며 볶는다. 7 손질한 냉이와 참기름, 소금을 넣어 재빨리 볶아 그릇에 담는다.
■ 요리·스타일링·김상영 강신혜(noda 02-3444-9634) ■ 요리어시스트·조원희 이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