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다시마 가쓰오부시 국물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다시마(10×10㎝) 1장을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지고 가쓰오부시 한 줌(8~10g)을 넣어 끓인다. 2~3분 정도 끓이다 가쓰오부시가 가라앉으면 체에 걸러 국물만 따로 받는다. 달달하면서 깊은 맛이 우러나는 진한 국물 맛을 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2_ 생강 대파 국물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다시마(5x5cm)1장과 생강 ¼뿌리를 넣어 20분 정도 팔팔 끓인 뒤 체에 걸러 국물만 모은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활용하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해주며, 간장으로 간하면 조림이나 볶음 등의 소스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3_ 표고버섯 국물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표고버섯 2~3개를 넣어 하룻밤 불렸다가 끓인 뒤 버섯은 건져낸다.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원할 때 사용하면 좋다. 요리할 때 물 대신 사용하면 따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나며 콩나물, 부추 등 각종 채소로 만든 냉국 요리에 활용하면 잘 어울린다.
4_ 멸치 국물 냄비에 국물용 멸치 10~15마리를 달달 볶다가 구수한 냄새가 올라오면 다시마(5×5㎝) 1장과 물 6컵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뒤 체에 걸러 국물만 따로 모은다. 구수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표고버섯을 2개 정도 넣고, 칼칼한 맛을 내고 싶으면 입맛에 따라 청양고추 1~2개를 썰어 넣는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나 모든 요리에 기본 국물로 사용하기 적당하다.
5_ 동치미 국물 동치미 국물과 물을 1:1로 섞은 뒤 살얼음이 생길 때까지 얼려 사용하면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류, 해물, 채소 등 어느 재료에나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출처: 리빙센스 요리|김영빈(수랏간, 019-492-0882) 사진|이봉철 진행|박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