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가지 위에 듬뿍 올린 구운 잣과 매화
재료 매화 30g, 가지 2개, 잣 50g, 올리브유 2~3큰술, 민트 3~4g, 파슬리가루·발사믹식초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민트의 반은 곱게 다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다. 매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마른 달군 팬에 잣을 넣어 약한 불에 밝은 갈색이 돌 때까지 부드럽게 볶는다. 3 가지는 길이로 0.5~0.7cm 두께로 편썬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충분히 달궈지면 ③의 가지를 올리고 소금을 고루 뿌려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그 위에 ①의 다진 민트 잎과 파슬리가루, 후춧가루, 발사믹식초를 고루 뿌린다. 5 접시에 ④의 가지를 보기 좋게 펼친 뒤 ②의 잣을 담고 ①의 매화를 수북이 올린 다음 남은 민트 잎을 고루 뿌린다. 가지에 잣을 충분히 넣어 말아 먹는다.
목련꽃 위에 올린 홀렌다이즈소스와 수란
재료 목련꽃 3송이, 달걀 2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초·식용유 적당량, 홀렌다이즈소스(달걀노른자 2개 분량, 버터 4큰술, 화이트와인·식초 2큰술씩,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소금 1/4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화이트와인과 다진 파슬리, 후춧가루를 넣고 중간 불에 분량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은근히 조린다. 2 ①의 조린 와인을 볼에 옮겨 담고 달걀노른자를 섞은 뒤 중탕하면서 되직해질 때까지 거품기로 젓는다. 여기에 식초와 버터를 조금씩 섞어가며 녹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홀렌다이즈소스를 완성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식초,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식용유를 바른 국자에 달걀을 깨지지 않게 깨 넣고 끓는 물에 넣어 흰자가 노른자를 감싸주면서 익으면 건져 물기를 제거해 수란을 만든다. 4 목련 꽃잎을 하나씩 떼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진 뒤 물기를 제거한다.
5 그릇에 ④의 목련꽃을 깔고 ③의 수란을 올린 다음 ②의 홀렌다이즈소스를 뿌려 함께 먹는다.
<■진행 / 김지영(객원기자) ■사진 / 원상희 ■요리 & 스타일링 / 김상영·강신혜(noda , 02-3444-9634), 조원희(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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