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가을에 가장 맛이 달게 들지만 여름 무도 그 못지않게 맛이 좋아요. 입맛 없는 여름, 밥을 물에 말아 무장아찌를 곁들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지요. 물:간장:설탕을 2:1:1 비율로 맞추고 소금 한 움큼 정도를 넣어 장물을 끓이면 실패가 없습니다. 끓일 때 청주나 소주를 반 컵 정도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요. 무 대신 장물에 양파를 넣어 양파장아찌를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무 5개 ,
청양고추 4개, 장물(물 5컵, 간장·설탕 2컵씩, 굵은소금 1/4컵, 청주 1/2컵), 사과식초 1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