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200g, 양파 1/2개, 피망 1개, 마른홍고추 1개(없으면 생략가능), 채썬 파 한줌, 팽이버섯 반줌, 고형카레 한조각(카레가루를 사용할시에 스푼으로 1스푼 가득+1/2스푼), 물 10스푼(밥스푼), 포도씨유 2스푼(옥수수식용유, 올리브유등 가능), 다진마늘 1큰술, 허브솔트 + 참기름 + 후추가루 + 청주 or 김빠진 소주~
카레랑 돼지고기는 찰떡 궁합이죠?
단순한 카레라이스를 해먹기보다는..좀더 특별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
어떻게보면 후다닥 초 스피드로 만들어서 손님상에 내가도 좋을만큼 간단한 방법과 더불어
맛 보장 됩니다 ㅎㅎ
카레가루보다는 고형카레가 훨씬 맛있으니 되도록이면 고형카레를 권해드리고싶어요^^
그럼 저랑 같이 간단하게 만들어 보실래요^^
-오늘의 요리법-
돼지고기 200g, 양파 1/2개, 피망 1개, 마른홍고추 1개(없으면 생략가능), 채썬 파 한줌, 팽이버섯 반줌
고형카레 한조각(카레가루를 사용할시에 스푼으로 1스푼 가득+1/2스푼), 물 10스푼(밥스푼), 포도씨유 2스푼(옥수수식용유, 올리브유등 가능), 다진마늘 1큰술
돼지고기 밑간 : 허브솔트 + 참기름 + 후추가루 + 청주 or 김빠진 소주~
먼저 돼지고기는 비계가 너무 많으면 기름지니까..
비계 부분은 조금 다듬어주세요.
전 엄마가 파는 삼겹살 중 살코기 부분이 너무 많아서 손님들에게 못판 고기 사용했어요.
돼지고기는 적당한 두께로 채썰듯이 썰어준뒤에
밑간에 재워놓으면 되지욤^^
돼지고기, 닭고기등을 조리하실때는 이 밑간이 중요해요.
그래야 나중에 닝닝하지 않아요^^
돼지고기가 토닥토닥 잘 재워진 동안에 야채들을 다듬어주세요.
양파 채썰고~
피망 채썰고(피망 사진이 없네요^^;;;;)
살짝 풋고추도 채썰어주고
마른 홍고추도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둥 부분 댕강 잘라내준뒤에 살살 털어서..
반줌정도 떼어놓고..
으하핫..벌써 야채들 다 다듬어졌네요^^
30분정도 잘 재워진 돼지고기는 강불에서 재빠르게 살짝 익혀주세요.
(이때 포도씨유등을 안 둘러도 되세요~)
돼지고기들이 하얗게 될정도로만 익혀주면 되요.
안익힌채로 돼지고기를 야채와 같이 볶으면 나중에 야채들이 죄다 물렁물렁거려지고..
맛있는 육즙이 빠져나와서 맛이 없어요^^
요렇게 전처리(?)해주면 좀더 맛있는 돼지고기가 되지요 ㅎㅎ
이제 본격적인 볶음을 해볼까요^^
가스불은 강불로 고정해놓은채..
사진에는 없지만 포도씨유 두스푼 정도에 다진마늘 1큰술 넣고서 후다닥 볶아서 향을 내준뒤에
채썰어 놓은 양파를 넣고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그 뒤에 미리 다듬어 놓은 피망, 홍고추, 풋고추, 채썬 파등을 넣고서 살짝 익은 정도로만
볶으면 되세요.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미리 볶아놓았던 돼지고기와 고형카레를 넣고서..
카레가 골고로 야채와 고기들에게 묻어질때까지 뒤적뒤적 잘 볶아주세요.
이때는 강불에서 중불로 익히는게 가장 좋아요.
너무 센불로만 나가면 다 타요^^
고형카레는 따로 물에 안풀어도 저렇게 놓고 뒤적뒤적 볶아주면 알아서 스스로 녹아서 잘 묻어나더라구요. 특히나 볶으면서 카레향이 죽입니다 ㅎㅎ
고형카레가 다 녹아들고 카레향이 솔솔 나면..
물 10스푼정도로는 넣고서..약간 졸이듯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이렇게 해줌으로써 좀더 진한 카레맛이 느껴져요^^
카레가루를 사용해도 똑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자글자글 졸아들면..
이제 팽이버섯 반줌을 넣고서..
아주 살짝만 숨을 죽일때까지..
아주 살짝만 볶아주세요.
팽이버섯은 살짝 숨이 죽은채로 쫄깃한것이 가장 맛있어서^^
너무 볶아도 안좋아요~~
그뒤에 불을 끄고..기호에 따라서 참기름 한스푼정도 휘둘러 줘도 좋지만..
미리 밑간에 참기름을 사용했으므로 생략해도 되세요^^
맛있어 보이나요?
저 한입 먹어보고 완전 반했어요.
정말 만드는것은 밑간한 시간 빼구 20분정도밖에 안걸린것 같은데..
맛은 끝내줍니다.
달콤한 카레향과 맛이..완전 식감을 꽈악 잡아요..
돼지고기와 야채들이 카레와 더불어서 그 맛있는 맛이..
한번 직접 만들어서 드셔보라고 하고싶어요^^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에게도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요리가 또 하나 생겼네요^^
오늘 한번 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