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견디고 자란 제주도 월동 무. 수분도 많고 달콤함도 최고인 무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어보자
무즙스테이크
무 끝으로 <무즙스테이크>
무즙으로 만들어 상쾌한 맛이 나는 스테이크
쇠고기(안심) 400g ,실파·적양파 30g씩 , 양념(간장·사과식 ·물 3큰술씩, 맛술·레몬즙 1큰술씩, 무즙 1/2컵, 쯔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실파는 송송 썰고, 적양파는 모양대로 얇게 썬다.
- 2. 간장, 사과식 , 쯔유, 물, 맛술, 레몬즙, 무즙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 3.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고기를 재운다.
- 4. 무는 강판에 갈아 건더기만 건져놓는다.
- 5. 오목한 그릇에 양념을 담고 고기를 구워 올린다.
- 6. ⑤에 썰어놓은 양파와 실파, ④의 무를 올린다.
무를 고기 위에 올리는 토핑으로 사용할 때는 무의 씹히는 식감을 높이기 위해 믹서에 곱게 갈기보다는 강판에 갈아 사용한다.
무국
무 중간으로 <무국>
영양만점의 쇠고기 무국
쇠고기(양지머리) 150g ,무 200g ,다시마 40g , 청주·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국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대파 1/2대
- 1. 다시마를 물에 넣고 40~50분간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 다시마 국물을 만든다.
- 2. 무는 납작하게 썬 뒤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다.
- 3. 양지머리도 납작하게 썰어 다진 마늘, 참기름, 국간장으로 밑간한다.
- 4. 밑간한 양지머리에 다시마 국물을 붓고 볶다가 무와 소금, 대파를 썰어 넣고 간한다.
무에서 풋내가 나거나 쌉싸래한 맛이 난다면 청주와 소금을 넣고 데친다.
고등어조림
무청으로 <고등어조림>
고등어는 일주일에 2회이상 먹는것이 좋은 반찬
무청 200g ,고등어 1마리 ,다시마 국물 1컵 ,소금·맛술 적당량씩 , 양념(고추장·액젓·다진 마늘·간장·참기름 1큰술씩,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작은술)
- 1. 무청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20~30분간 담갔다가 건져내 쓴맛을 없앤다.
- 2. 고등어는 조림용으로 준비해 소금과 맛술을 뿌려 밑간한다.
- 3. 준비한 양념 재료를 한데 모아 고루 섞은 다음 양념의 반을 ⓛ의 무청에 넣고 양념이 배도록 조물조물 무친다.
- 4. 양념한 무청을 뚝배기에 깔고 고등어를 올린 뒤 남은 양념을 얹어 다시마 국물을 붓고 끓인다.
무청은 굵은 부분부터 먼저 넣는 것이 포인트. 팔팔 끓는 물에 무청을 넣고 파랗게 될 때까지 데친다. 잘 말려 시래기로 만들어두면 나물이나 된장국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말랭이나물
무 목부분으로 <무말랭이나물>
쌉싸름한 맛을 없앤 밑반찬
무말랭이 50g ,양파 1개 ,물 2컵 , 양념(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다진 파 2작은술, 소금 약간), 포도씨유 적당량
- 1. 양파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물에 넣고 10분간 끓인다.
- 2. 양파물이 미지근하게 식으면 무말랭이를 넣고 15분간 불린 뒤 물기를 꽉 짠다.
-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무말랭이와 양념을 넣고 단시간에 볶는다.
무말랭이를 볶을 때 청주를 살짝 뿌려주면 무말랭이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싹 사라진다.
양배추한치무무침
꼬들꼬들 <양배추한치무무침>
양배추와 함께 먹는 꼬들꼬들 무무침
양배추 1/2통 ,한치 400g ,무 500g ,정종 2큰술 , 양념(고춧가루 7큰술, 액젓 4큰술, 다진 마늘·정종·꿀 1큰술씩, 설탕 1/2큰술, 식초 3큰술,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소금 적당량
- 1. 끓는 물에 정종 1큰술을 넣고 양배추를 삶은 뒤 건져 찬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2. 한치는 길쭉하게 썰어 정종 1큰술을 뿌려 재운다.
- 3. 무는 5mm 굵기로 채 썰고 소금을 뿌려 1시간 정도 절인 다음 물기가 남지 게 꼭 짜낸다.
- 4. 무와 한치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무는 식초와 설탕으로 절임해둬야 버무렸을 때 양념 맛이 제대로 든다. 또 절인 뒤에는 무의 굵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한치보다 약간 굵게 썬다. 무 무침을 할 때 간혹 당근을 추가하는 경우가 있다. 당근은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 넣기보다는 소금이나 식초에 절여 사용해야 한다.
무굴솥밥
영양만점 <무굴솥밥>
무와 굴이 함께 어우러진 건강식
굴 300g ,무 400g ,밤 5개 ,은행 10개 ,쌀 2컵 , 찹쌀 1컵, 물 2½컵, 참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들기름·설탕 1작은술씩, 양념(조선간장·진간장 2큰술씩, 참기름·통깨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무는 채 썰어 참기름, 다진 마늘, 들기름, 설탕, 후춧가루, 소금을 넣고 살짝 볶는다.
- 2. 쌀과 찹쌀에 물을 부어 1시간 정도 불린다.
- 3. 밤은 껍데기를 벗겨 4등분하고, 은행은 껍질만 벗겨 무와 함께 쌀 위에 켜켜이 올린 다음 밥을 짓는다.
- 4. 밥을 뜸 들일 때 굴을 넣는다.
- 5. 조선간장, 참기름, 진간장, 통깨를 넣고 양념을 완성해 밥에 곁들인다.
무는 결 방향인 가로로 썰어야 수분이 많고, 결 반대 방향으로 썰게 되면 수분이 적다. 가로로 써는 방법은 수분이 많아 양념이 질퍽하게 배는 김치와 생채를 만들 때 사용하고, 무밥을 지을 때는 세로로 채 썰어 수분감을 적게 해야 밥이 질어지지 는다. 무와 쌀을 켜켜이 쌓는 것은 밥을 지었을 때 무 맛이 밥에 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개성무찜
어르신들에게 인기만점 <개성무찜>
무르게 익혀서 씹기 좋게 준비하는 무찜
무 400g ,쇠고기(사태)·돼지고기(목살) 200g씩 ,은행·밤 4개씩 ,버섯 3개 , 고기 양념(간장 6큰술, 설탕·물엿·다진 파·다진 마늘 2큰술씩, 청주·생강즙 1큰술씩, 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대추·잣·황색 지단·백색 지단·식용유 적당량씩
- 1. 무는 3×5cm 크기로 썰어 모서리는 둥글게 깎아 끓는 물에 데치고, 밤은 껍데기를 벗겨 찬물에 담가둔다.
- 2.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끓는 물에 데쳐 핏물을 뺀 뒤 고기 양념의 3분의 2를 넣고 버무린다.
- 3. 표고버섯은 두 으로 나누고, 은행은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 껍질을 벗긴다. 황·백 지단은 마름모 모양으로 썬다.
- 4. 냄비에 ②의 쇠고기를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이다가 ②의 돼지고기를 넣는다.
- 5. ④에 무와 표고버섯을 넣고 남은 양념을 부어 찜을 만들다가 대추와 밤, 은행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 6. 완성된 무찜에 황·백 지단과 잣을 올린다.
감칠맛 있는 무찜을 만들고 싶다면 무를 먼저 벌로 삶아 놓는다. 무 중간 부분을 3~4cm로 둥글게 썰고 티백에 쌀 1작은술을 넣어 삶아내면 아린 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증가한다. 쌀 대신 쌀뜨물을 사용해도 좋다. 젓가락으로 눌러 들어갈 때까지 삶는데, 다 삶아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애고 사용한다.
기획 민영 |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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