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다. 자연의 생기를 머금은 그린 푸드로 겨우내 움츠려 있던 우리 몸에도 따뜻한 봄기운과 에너지를 보충해보자.
◆ green recipe 01. 파슬리드레싱 시저샐러드
조리시간: 20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
재료 로메인레터스 150g, 호밀식빵 2장, 베이컨 6장, 올리브유 1큰술, 파르메산치즈(슬라이스) 적당량
드레싱 엔초비 2개, 마늘 1개, 다진 파슬리·생크림·마요네즈 2큰술씩, 식초 1큰술, 디종머스터드 1작은술
1 로메인레터스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호밀식빵은 1.5cm 크기로 자른 뒤 오븐 팬에 담는다. 올리브유를 뿌린 뒤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8~10분간 구워 바삭한 크루통을 만든다.
3 베이컨은 달군 팬에 바삭하게 구운 뒤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해 작게 자른다.
4 파슬리는 잎만 떼어낸 뒤 잘게 다지고 마늘도 잘게 자른다. 볼에 준비한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핸드믹서로 간다. (엔초비가 없으면 피시소스로 대체해도 된다.)
5 샐러드 볼에 준비한 로메인레터스를 풍성하게 담고 그 위에 크루통, 베이컨을 올린다.
6 파르메산치즈를 필러로 슬라이스해 얹고 준비한 파슬리엔초비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tip 샐러드로 녹색 채소 듬뿍 먹기
초록빛의 싱싱한 채소는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엽록체에 함유된 광합성 색소인 클로로필은 보라, 노랑, 빨강 빛을 흡수해서 광합성을 하지만 녹색 빛은 반사한다. 채소가 녹색을 띄는 이유다. 이 클로로필은 항산화 작용, 암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냄새 제거, 살균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클로로필은 열에 약하므로 가열하지 않고 샐러드로 즐기는 것이 좋다. 양상추, 치커리, 겨자잎, 파슬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어린 잎 채소, 로메인레터스 등은 초록빛 에너지를 가득 담은 대표적인 그린 컬러 채소로 샐러드에 즐겨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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