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een recipe 02. 시금치수프
조리시간: 30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중
재료 시금치 150g, 다진 양파 ½개, 다진 마늘 2쪽, 버터·밀가루 1큰술씩, 올리브유 ½큰술, 채소국물 2컵(찬물 2½컵, 자투리 채소 약간씩), 우유 1컵, 생크림 ½컵, 넛맥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냉장고에 있는 당근, 양파, 셀러리 등 자투리 채소들을 작게 잘라 냄비에 담고 물을 붓고 끓여 채소국물을 만든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 손질한 시금치를 넣어 2~3분간 볶아 믹서에 넣고 채소국물을 조금 넣어 곱게 갈아 시금치퓌레를 만든다.
3 냄비에 버터를 넣고 약한 불에서 녹인다. 버터가 녹으면 밀가루를 넣어 잘 섞으면서 1분정도 볶아서 루(Roux)를 만든다(루는 스프를 걸쭉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우유와 채소국물을 붓고 멍울지지 않도록 거품기로 잘 섞는다.
4 ③에 시금치퓌레를 넣어 거품기로 잘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생크림을 넣고 좀 더 끓인다. 넛맥가루,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가니시로 크루통이나 채 썬 파르메산치즈를 올려도 좋다.
tip 수프로 끓여 먹기
수프로 끓여 먹기 좋은 대표적인 그린 채소로 '녹황색 채소의 왕'이라 불리는 시금치를 추천한다. 시금치는 생으로 먹으면 시금치에 함유된 수산이 칼슘과 만나 결석이나 담석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데치거나 볶아 먹는 것이 좋은데, 시금치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시금치를 볶아서 요리에 활용하면 흡수율을 더 높여준다. 시금치 외에 브로콜리, 완두콩 등을 갈아서 이탈리안 파슬리, 바질 등을 넣고 수프로 끓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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