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삼과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튀김을 만들어봤어요.
여기에 밤과 대추를 채썰어서 같이 튀겨냈더니 보양식이 만들어졌네요.
ㅋㅋㅋ이것 먹으면 왠지 불끈불끈 에너지가 솟아 추운겨울도 거뜬히 이겨낼 것 같다니깐요.ㅋ
재료 - 닭가슴살, 수삼, 밤, 대추, 튀김가루, 녹말가루, 소금, 후추가루, 다진마늘
1. 밤과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썰어주세요.
2. 수삼도 깨끗하게 씻은다음 뿌리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굵직하게 채썰어주세요.
3. 닭가슴살도 수삼이랑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4. 닭가슴살에 후추가루와 소금, 다진 마늘을 넣고 양념이 베도록 둡니다.
5. 튀김가루에 채썬 밤과 대추를 넣고 차가운 물을 넣어 마른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6. 수삼과 닭가슴살에 녹말가루를 묻힌 뒤 앞서 준비한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세요.(튀김 온도 180도)
튀김 튀길 때 반죽을 너무 오래하면 글루텐이 형성되서 덜 바삭거려요..
물론 반죽도 미리 해놓으면 안되구요..
시판용 튀김 가루 이용하시면 구지 박력분 밀가루 쓰지 않고 하실 수가 있어용.
반죽할땐 차가운 물로 살짝만 섞어준다는 생각으로 반죽하시면 튀김옷이 바삭거립니다.
요게요게 닭 냄새도 안나고..
정말 괜찮아요...
하지만 삼의 쓴 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거부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향금이는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ㅋ
더불어 약주와 함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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