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댁에는 김장김치가 어떤 상태인가요?
저는 김장이라해봤자, 소리만 요란했지...배추 10포기, 무 10개가 전부였어요.
식구도 적으니 이 정도만해도 만만치는 않은 양인데,
그래도 배추김치는 어느새 동이 났네요.
그런데, 무 큰것 10개중 배추김치 속으로 쓰고 난 나머지는 석박지와
배추김치 밑에 깔아 만든 무 동치미 양은 참으로 엄청납니다.
며칠전 항아리를 열어보니, 김치항아리에 물반 김치반이네요.
이물은 그냥 물이 아니고 무에서 배어나온 즙과 김치양념이 잘 배어있는
아주 맛좋은 김치국물인데요.
이걸 벌컥벌컥 마셔만 준다면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을 듯 합니다. 그렇게 못하니 탈이죠..ㅎㅎ
무즙이 고스런히 배인 김장김치 국물~ 마셔만 준다면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을 듯한데...?
그렇다면, 어떻게 요 김치국물을 쥬스처럼 잘 마실궁리를 해야죠.
냉장고의 감초로 있는 당근을 갈아 만든 당근 쥬스를 김치국물과 섞어보면 어떨까요?
궁금하실테니 일단 제가 실험으로 보여드릴께요.
따라서 오늘 김치 요리주제는,
1- 김장김치 국물 버리지말고 잘 활용하기
2- 당근쥬스를 이용해 피로회복 김치국물 쥬스처럼 마시는 법
3- 김치국물이용한 빨간 동치미 만드는 법이 되겠는데요.
김치국물 고급변신, 김치국물과 당근을 갈아 만든 쥬스로 만든 아주 이쁜 빨간 동치미 탄생~
김치국물의 고급변신, 빨간 동치미로 만든 둘이 먹는 동치미 국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