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가 완연한, 두릅 전병
"입안에 가득 퍼지는 향이 좋아 두릅을 즐겨 먹는데, 손님상에내도 손색없을 정도로 좀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생각해 낸 요리예요. 밀가루 전병이 두릅의 강한 향을 다소 중화시켜 주죠.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두릅과 조화를 이루는 재료들을 자유롭게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제 경우엔 식감이 좋은 밤이나 두릅과 궁합이 잘 맞는 버섯 등을 주로 선택해요."
재료
물·밀가루 1컵씩, 두릅·표고버섯·석이버섯 100g씩, 미나리 줄기·소금·배·참기름·비타민·시판 미역 국수 약간씩, 소스(간장·매실 진액·레몬즙 약간씩)
만들기
1_물과 밀가루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
2_두릅은 깨끗이 씻어 소금을 넣은 끊는 물에 살짝 데친 후 헹궈 물기를 뺀다.
3_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살짝 데친 후 헹궈 물기를 빼고, 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한다.
4_버섯은 깨끗이 씻어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한 후 팬에 굽는다.
5_팬에 1의 반죽을 손바닥 크기만 하게 올려 타지 않도록 굽는다.
6_5의 전병에 두릅을 얹고 기호에 따라 버섯이나 배 등을 넣고 돌돌 말아 미나리 줄기로 묶는다.
7_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8_그릇에 두릅 전병을 담고 한쪽에 소스를 올린다. 기호에 따라 식감이 좋은 미역 국수와 비타민 등을 곁들여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