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는 일주일 동안 과다한 업무로 피곤해하는 신랑을 위해
밤과 대추, 잣을 올려 한방 불고기찜을 만들었어요.
고기를 살짝 구운 뒤 소스를 끼얹고 밤채, 대추채, 잣을 올려서 쪄내는 요리인데
고기와 소스에 은은하게 향이 베어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아요 ^0^
신랑이 먹으면서 무척이나 행복해 하더군요~
★ 재료 ★
쇠고기 600g, 양파즙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배즙 1큰술, 적포도주 1큰술, 소다 약간, 참기름 1큰술, 젖은 녹말 1큰술, 밤 8개, 대추 8개, 잣 2큰술
(소스 재료): 물 1컵,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녹말가루 1/2큰술, 설탕 1/2큰술
★ 이렇게 만들어요 ★
1. 밤은 채썰어서 물에 담가두고, 대추는 씨를 뺀 뒤 채썰어요.
2. 쇠고기(등심)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해서 한 입 크기로 썰어요. 분량의 진간장, 설탕, 양파즙, 배즙, 적포도주, 참기름, 다진 마늘, 소다를 고기에 넣고 조물조물 양념해요.
3. 녹말 앙금 1큰술을 2)에 넣어 버무린 다음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기를 구워 그릇에 담아요.
4. 분량의 물, 굴소스, 참기름, 녹말가루, 설탕을 넣고 찬물에서 잘 풀은 뒤 끓여서 소스를 만들어요.
5. 구운 고기 위에 소스를 끼얹고 위에 밤채와 대추채를 얹어줘요.
6. 대추채 위에 잣을 올린 뒤 찜통에서 10분 정도 쪄내요.
나만의 팁 : 대추, 밤, 잣 향이 고기와 소스에 은근하게 베어서
어르신들께 대접하기에 참 좋은 메뉴랍니다.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이 있구요~
떡볶이떡을 부드럽게 데쳐서 넣어 쪄내도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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