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네제 소스에 아롱사태를 넣어 만든 파스타로 걸쭉하고 중후한 맛이 난다. 리가토니 면과 비슷한 크기로 자른 아롱사태가 파스타를 더욱 푸짐하게 만들며 입안에서 씹히는 느낌이 든든하다.
재료 쇠고기(아롱사태) 300g, 쇠고기다짐육(살코기)·다진 양파 200g씩, 다진 마늘 80g, 리가토니 면 70g, 셀러리 2대, 토마토 2개, 피망 1개, 홍피망·양파 ½개씩, 마늘 2쪽, 화이트와인 ½컵, 올리브유 3큰술,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 월계수잎 3장, 드라이 허브(로즈메리, 바질, 오레가노) 2g, 소금 약간
아롱사태 소스
칠리페퍼 2개(혹은 청양고추 ½개), 물엿 4큰술, 가다랑어 농축액·간장·청주 3큰술씩, 맛술 2큰술, 올리고당 적당량
1. 냄비에 아롱사태 소스 재료를 넣고 끓여 준비해둔다.
2. 아롱사태는 흐르는 물에 10분간 담가 피를 제거하고 2cm 두께로 썬다.
3. 셀러리와 토마토는 다진다. 피망은 씨를 제거하고 네모지게 자른다. 양파도 피망 크기로 자른다.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4. 깊은 팬에 쇠고기다짐육, 아롱사태를 넣고 볶는다. 고기 색이 변하면 다진 양파, 다진 마늘, 올리브유 2큰술, 다진 셀러리를 넣어 볶는다.
5. 채소들이 숨이 죽으면 다진 토마토, 토마토페이스트, 화이트와인을 넣고 약한 불에서 볶는다. 월계수잎, 드라이 허브를 넣고 육즙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조려 볼로네제 소스를 만든다.
6.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과 리가토니 면을 넣어 살짝 익도록 7분 정도 끓인다.
7. ⑤에서 아롱사태만 건져 팬에 넣고 조려놓은 아롱사태 소스를 조금씩 간을 맞추면서 넣는다.
8. 다른 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는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양파, 피망을 넣고 볶은 후 만들어 놓은 볼로네제 소스, 익힌 리가토니 면, 아롱사태를 넣고 한번 더 볶는다.
Tip. 아롱사태는 아롱사태 소스와 한 번 더 볶기 때문에 다짐육과 같이 익힐 때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된다. 다짐육을 아롱사태의 상태와 맞추기 위해 오래 볶으면 퍼석거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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