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과자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빵이나 쿠키도 무지 좋아하는거겠지요^^
정확히 몇학년때인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하교길에 과장 3봉지를 사서는 몰래 내방에서 혼자 먹었던 적도 있었지요...ㅋㅋ
누가 뺏어먹지도 않는데 왜 혼자 숨어서 먹었던지......
식탐이 장난이 아니죠~~^^;;;;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과자를 사먹곤 해요~
아무래서 집에서 만드는 쿠키와는 다른 맛이니까여`~~~ㅈ
그 중에서도 제가 특히 좋아하는건 감자로 만든 스낵이에여~~
포테이토칩도 좋아하고 스윙칩도 좋고 프링글스도 좋고 감자깡도 좋고~~ㅋㅋ
감자로 만는 스낵이든 음식이든 다 좋아하는거 같아요~
지난 주말에도 부모님께 다녀오면서 주점부리 하시라고 과자를 마니 사 갔는데
빼먹지 않는것이 바로 감자칩~~
근데 이녀석 왜 이렇게 비싼건가요.....
1000원을 넘어선지는 이미 오래이고 양은 하염없이 줄고~~
너무하더라구요~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말이 있죠^^;;;;;
진짜 한봉지 열어보면 감에 기별도 안갈만큼 들어있어요~~먹다가 아쉬워요`~ㅜ_ㅜ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한번 만들어 봅니다!!
근데 정말 쉽고 정말 맛있어요~~깜짝 놀랐네요~~
이렇게 쉬울줄 알았으면 진작 해 먹을걸.......
기름에 퐁당 빠트려 튀겨낸것보다 훨씬 담백하고 바삭하고 고소합니당~~
이제 간식도 건강하게 즐겨보아요~~~
홈메이드 감자칩
http://blog.daum.net/sline1982
바삭한 소리가 들리시나요~~*^^*
재료 : 감자 2개,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 가루 (둘 다 없으면 소금 하나만 준비하세요~^^)
감자 껍질을 깍아서 준비해주세요~
얇게 썰어서 전분기를 빼기 위해 물에 10분정도 담가줍니다~
감자는 얇게 썰어주는것이 포인트~~~전 칼질이 서툴러 잘 썰지 못했어요...ㅜ_ㅜ
다음부턴 슬라이스로 해줄까봐요~ㅋ
물기를 체애 받쳐서 쏙 빼주세요~~~~
전자렌지용 접시에 식물성 오일을 발라주고
감자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한번 잡아주 다음 넓게 펴 놀려주세요~~
한번 더 식물성 기름을 감자 위에 발라주세요~~
체를 이용하거나 손으로 솔솔 뿌려서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
요게 잡쪼름하고 고소한 맛을 내주기때문에 듬뿍 뿌려주셔도 되용~~ㅋ 전 마니마니 뿌렸어용~
마무리로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세용~~
만약 치즈가루나 파슬리 가루가 모두 없으면 소금을 솔솔 뿌려주시면 되요~~
전자렌지에 넣고 5~8분정도 돌려주세요~
전 중불에 놓고 5분, 강불에서 3분 돌렸는데 강불에 놓으면 5분정도도 괜찮을것 같아요~
한번에 시간을 다 맞추지 마시고 5분정도 했다가 덜 구워졌다 싶으면 조금 더 시간을 늘려주세요~
짜잔~~바삭하게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칩 대령이요~~~
위에 솔솔 뿌려진 파마산 치즈가루 덕분에 간이 잘 맞아요~~~
소금 간을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는것보다 혹은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는 맛이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조금은 더 건강하게 구워먹으니 기분은 너무너무 좋고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전자렌지 하나면 만들 수 있는데 왜 그동안 비싼돈 주고 사 먹었을까요~~~아쉽지만 지금부터는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감자칩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케첩~~~~
골고루 발라서 먹으니 그 맛이 더욱 UP 되네요~~
아마도 둘은 환상의 짱꿍인것 같아용~~~헤헤~
감자 두개로 만든 감자칩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제 뱃속으로요~~ㅋㅋ
이거 맥주 안주로 참 좋을것 같아요~~나중에 형부들 해줘야 겠어요~~ㅋㅋ
그때는 엄마한테 얇게 썰어달라고 해서 더 맛나게 해야겠어요~~
얇을수록 빨리 구워지고 맛있게 바삭하답니다~~~~
칼질을 마니 해봐야겠어요~~헤헤~~
혹시 요거 보믄서 맥주 한잔 생각하고 계신분 많으실것 같은데요~~~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