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1 보리순은 3~4등분한 후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풋물을 뺀다. 2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잘게 저며 썬다. 3 오징어알은 깨끗이 씻어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북어머리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끓인다. 5 ④의 국물에 ①의 보리순과 애호박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잘라놓은 오징어알을 넣는다. 6 다진 마늘,액젓,생강즙을 넣어 양념한 후 풋고추와 홍고추,대파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보리순이나 원추리 등 추운 계절에 먼저 나는 잎채소는 잎이 질겨 오래 끓일수록 시원한 맛이 나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오징어알, 대구알 등 생선 알이나 주꾸미, 낙지 등과 궁합이 잘 맞는다.
Q 보리순은 얼마나 끓여야 하나요? 미리 데쳐 사ㅜ용하나요? 보리순은 잎이 질겨 오래 끓일수록 좋아요. 빨래를 주무르듯 물에 박박 문질러 씻어 풋물을 충분히 빼야 국을 끓였을 때 맛이 부드럽고 시원해요.
자료제공 : |리빙센스 기획 | 이지현 기자 사진 | 김지선 요리 | 박종숙 그릇협찬 | 정소영의 식기장(02-541-6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