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서 생신 상 차릴 때 간편하게 포장하는 방법
1 불고기 불고기를 미리 양념에 재웠다가 가져갈 것. 함께 먹으면 좋은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을 넣고 버무려 밀폐 용기에 담아 가면 냄비 팬 등에 볶기만 해도 된다.
2 미역국 주물러 씻어 물기를 뺀 미역, 얄팍하게 저민 고기에 참치 액, 국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을 조금씩 넣어 조물조물 무쳐 준비한다. 이렇게 무친 것을 통에 담아 갈 것. 여행지에서는 물을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 부모님이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시면 끓는 물에 조갯살을 살짝 데쳐 가져가도 좋다.
3 잡채 생일상에 꼭 올라가는 국수. 예부터 장수하라는 의미로 가락을 자르지 않고 올렸다고 한다. 그래서 잡채 역시 당면을 자르지 않고 길이 그대로 삶아 무치는 것이 좋고, 삼색 나물처럼 시금치, 당근, 양파, 버섯 등 색을 고루 넣어 만드는 것이 원칙이다. 시금치는 삶아 양념에 무치고 양파, 표고버섯, 당근 등은 약간의 소금 간만 하여 팬에 볶는다. 이렇게 미리 준비한 잡채 재료를 칸이 나뉘어 있는 용기에 담아 가면 여행지에서 바로 당면을 넣어 볶아 먹을 수 있다. 당면은 바로 물에 불려 볶거나 삶을 수 있도록 마른 당면을 포장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