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프레시 치즈는… 우유와 생크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메뉴. 갓 짜낸 우유를 넣은 것처럼 맛이 신선한 데다 레몬이 들어 있어 상큼한 향도 느껴진다. 잘 만들어진 홈메이드 치즈는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 같은 맛이 나고 크림 치즈처럼 부드러운데, 느끼한 맛도 전혀 없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향이 강하고, 텁텁하지 않으므로 토마토 위에 올려서 내거나 파프리카 등의 야채와 섞어 샐러드로 만드는 것 도 좋다. 이때 바질 소스(바질 25g, 올리브유 1/3컵, 볶은 잣 2큰술, 소 금·후춧가루 약간씩)를 뿌리면 치즈의 맛이 더욱 잘 살아난다. 진하고 깊은 맛의 시판 치즈와는 다른 가볍고 고소한 치즈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드는 홈메이드 프레시 치즈
집에서 건강 치즈 만들기
난이도 하
열량 165kcal
가격대 5000원 이하
조리시간30분
우유 900cc, , 생크림 450cc, 레몬즙 2개분, 소금 약간
1.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인다. 살짝 끓으면 레몬즙과 소금을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다.
2. 적당히 식으면 체에 천을 깔고 내용물을 따른다
3. 체 밖으로 나온 물을 따라낸 뒤 굳힌다.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한다.
에디터가 따라 해보니 .
1 바닥이 두꺼운 냄 비를 사용하라 치즈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우유가 금방 눌어붙는다는 것.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 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인다. 레몬즙을 넣은 뒤에는 냄비 주변으로 우유 거품이 몽글몽글 올라올 때까지만 끓이고 불을 끈다. 2 촘촘한 소재의 천을 사용하라 보통은 촘촘한 소재의 광목을 사용한다. 에디터는 유기농 면 행주를 사용했는데, 짜임이 성글어 우유를 따랐을 때 체 밑으로 우유가 흘러내렸다. 성긴 천을 사용할 때는 우 유를 식혀 많이 굳었을 때 천 위에 따라야 한다. 3 이틀 정도 숙성시켜라 조리된 우유는 몇 시간만 차가운 곳에 둬도 적당히 굳는다. 하지만 진한 치즈의 향을 느끼기 위해서는 이 틀 정도 숙성시킨다. 체에 천을 올리고 우유를 따르면 그 밑으로 노 란 국물이 흘러나오는데, 이틀 정도 국물을 빼면 치즈 맛이 강해 진다. 4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 라 하루 정도 두어 치즈가 굳으면 주걱을 이용해 구형 혹은 원통형으로 모양을 다듬어주어야 한 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치즈가 천 위에 납작하게 붙어 있고 천에서 떨어지는 부분은 질감도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속이 깊고 넉넉한 밀폐 용기에 천을 깔고 모양을 다듬은 치즈를 얹은 뒤 냉장고에서 굳히면 치즈가 완성된다. 이때 밀폐용기 밖으로 천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바닥 과 공간을 띄우면 남은 국물이 빠져나와 치즈가 더 단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