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국물: 국물용 멸치 ½컵, 다시마(사방 10㎝ 크기) 2장, 양파 1개, 무 ¼개, 물 7컵
◇ 준비하기
1. 꽃게는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남아 있는 잡티를 제거한 다음 등딱지를 떼고 아가미를 뜯어낸다.
2. 두부는 사방 2㎝ 크기로 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뗀다. 애호박과 당근은 0.5㎝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썬다.
3. 무는 사방 2㎝ 크기로 나박나박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4. 냄비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푹 끓인 뒤 체에 밭쳐 국물만 거른다.
◇ 만들기
1. 냄비에 준비한 국물을 붓고 무와 당근을 넣어 끓이다 무가 반쯤 익으면 준비한 꽃게를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2. 무가 투명해지면 약한 불로 줄이고 분량의 조미료로 간한 뒤 두부,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불에서 내린다.
◆ Tip. 버섯 얼큰 수제비 밀가루 1컵과 물 ½컵에 소금을 약간 넣어 수제비 반죽을 해서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다. 꽃게 지리 국물 4컵에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을 풀어 끓이다 양파 ½개를 썰어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수제비 반죽을 얇게 떠 넣은 다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는다. 수제비가 다 익으면 고춧가루를 조금 풀어 칼칼한 맛을 살린다.
*진행|이채현(프리랜서)
*사진|이봉철
*요리 및 스타일링|김상영, 김수진, 조유미, 변효선(noda+, 02-3444-9634, www.nod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