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피클을 담글 때 생강, 계피, 각종 스파이스 재료를 넣지만 아이들용은 시판 피클처럼 새콤달콤한 맛을 위해 설탕, 식초와 레몬을 주재료로 만든다. 재료오이 5개 혹은 피클용 오이 15개, 굵은소금 1/2컵, 피클 물(레몬 1개, 물 2컵, 식초 2컵, 설탕 1½컵, 소금 3큰술, 월계수 잎 2장)
만들기 1_오이는 깨끗이 씻은 다음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3시간 이상 절여 수분을 뺀다. 오이지나 오이 피클을 오래 보관하려면 절이는 과정이 중요하다. 2_1의 오이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물기를 제거한 기다란 병에 가지런히 담는다. 오이 겉면에 수분이 있으면 피클이 쉽게 상하고 물러진다. 3_냄비에 레몬을 반 갈라 넣고 나머지 피클 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 (10분 정도) 오이를 담은 통에 붓는다. 뜨거울 때 부어야 아삭한 피클이 된다. 4_오이가 공기와 닿지 않도록 무거운 돌이나 그릇으로 눌러 식힌 후 밀봉해 냉장 보관한다. 3~4일 후 피클 물을 따라내 다시 한 번 끓여서 붓는다. 이후 3~4일 지나 먹는다.
tip 단무지와 피클은 재료를 잘라서 쓰는 것보다 통째로 담그면 오래 저장할 수 있다. 단무지는 6월에 출하되는 왜무(곧고 굵기가 일정한 일본 종자), 피클은 피클용 몽당 오이를 쓰면 더 아삭하고 꼬들꼬들하다.
기획 이나래 | 포토그래퍼 이재희 |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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