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이면 어떤 맛일까? 라면 마니아들 사이에 두 가지 라면을 함께 조리해서 새로운 맛을 즐기는 트랜스포머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조리법을 바꾸는 모디슈머([Modisumer, Modify(수정하다)+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 조리법이다. 인터넷 라면 카페 ‘라면천국’의 마니아들이 뽑은 맛있는 트랜스포머 라면 레시피.
꼬꼬면의 담백함에 얼큰한 맛을 가미한 라면~! 남꼬라면
■준비재료 남자라면·꼬꼬면 1개씩, 물 500ml
■만들기 1 꼬꼬면과 남자라면 수프를 2:1의 비율로 섞고, 면발은 남자라면으로 준비한다. 2 물을 팔팔 끓이다 면과 2:1의 비율로 섞은 수프, 건더기 수프를 넣어 3분 30초간 끓인다. 기자의 맛 평가 매콤한 맛이 일품. 매운 라면에 닭고기 맛이 배었다. 짜게 느껴지므로 수프의 양을 줄이는 게 좋다.
간편하게 비빔면을 즐기고 싶을 때~! 비빔왕뚜껑
■준비재료 팔도비빔면·왕뚜껑 1개씩, 물 적당량
■만들기 1 왕뚜껑을 열고 건더기 수프와 면을 넣은 후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 3분간 익힌다. 2 물을 따라내고 비빔면 액상 수프를 넣어 비빈다. 기자의 맛 평가 면발이 가늘고 부드러운 비빔면으로 밀가루 냄새도 적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