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냉동만두피 100%활용
<쫄깃한 만두피 수제비>
항상 냉동실에 추석에 만들어 먹고 남은 냉동 만두피가
눈에 거슬려서 고민 이였는데.....
수제비를 끓여 먹었더니 만두피의 쫄깃함이 입에서 씹을 여유도 주지않고
후르르~넘어 가는것이 일반 수제비 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이제는 먹다 남은 냉동만두피로 끓이기 보다는 별미로 만두피 수제비를
끓여서 우리집 별미메뉴로 등록할까!? 합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과 맛에 저도 깜작 놀랐습니다.
소화가 금방되니...꼭~밥이나 감자옹심이 만들어 드셔야 해요....
재료
냉동만두피,감자3개,녹말가루2큰술,바지락,호박,대파,버섯
소금,후추,참기름,멸치육수
감자는 내열볼에 랩을 씌우고 5~6분 찡~하셔서....좀 식힌다음 껍질을 벗겨서
주방도구를 이용하여 곱게 으깨어 주세요.
밀가루도 좋지만,,,,감자 전분가루가 더 쫄깃하고 투명해서 씹는맛이 좋습니다.
전분가루와 소금 아주 소량 넣으셔서 한입 크기의 볼을 만들어 주세요.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짜투리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하지만... 호박이 꼭 있으면 좋겠어요.
냉동 만두피는 상온에서 해동 시켜서 찢어지지 않게 한장씩 띄어 주세요.
바지락을 소금물에 해감 시켜서 멸치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감자와 함께 넣어주세요.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을때(2~3분후)냉동 만두피를 한장피 한장씩
서로 엉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넣어서
2장 정도 넣고 한템포 쉬고... 젓가락으로 저어 가면서 넣어주세여.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으시면 뭉치기 싶습니다.
감자 옹심이도 함께 넣어주시고....
먹기 직전에 준비한 야채와 대파, 소금,후추,참기름 넣으시고 마무리 간 하시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감자옹심이는 너무 쫄깃해서 인절미 같구요...
만두피는 완전 입에 감기는 것이 끝내줍니다.
말하기전에는 이것이 만두피인지 잘 몰라요.
그냥 수제비처럼 후르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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