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금이 오랫만에 요리 포스팅합니다.
오늘은 요리라 하기에는 너무 간단하고도 민망하지만ㅋ
폼도 나고 칭찬도 받는 음식입니다.ㅋ
제 주변 지인들 왠만하면 다 아는 음식.
아마도 이포스팅을 보면서 웃음 짓고 있을 것입니다.
대하가 제철일 땐 새우 몽땅 사다가 베이컨 뭉탱이로 사와서
팔딱팔딱 뛰는 새우를 맨손으로 깐 다음에 베이컨 돌돌돌 말아서 피클과 함께 내주면 다들 쓰러집니다.
초대 요리로도 좋지만..
향금이는 놀러가서 바베큐 할때도 먹습니다.ㅋ
도톰한 목심 사다 구우면서 옆에 베이컨 돌돌 말린 새우를 함께 구워먹는다지요.ㅋ
그릴에 구으면 기름기 쪼옥 빠지고 난 베이컨과 새우가 입안에서 아주 녹습니다.ㅋ
허나.. 그릴에만 구워야하냐?
아니구요. 오븐에 구으셔도 되고,
아니면 고기 굽는 판에 구으셔도 되고.ㅋ
프라이팬에 구으셔도 됩니다.ㅋ
단 프라이팬에 구을 때는 중간 중간 생기는 수분과 기름기를 닦아줘야한다는 것.ㅋ
재료살펴볼께요.ㅋ
너무나도 간단해서 착한 재료.
새우, 베이컨, 피클
베이컨이 짭짤해서 별도의 간은 필요없구요.
새우의 비린맛만 잡아주기 위해 약간의 레몬즙을 뿌리는 것이 좋아요.ㅋ
이렇게 구워진 새우베이컨말이를 피클과 함께 담아내세요.
꼭 새우 한입 드실 때 피클도 같이 먹어줘야해요.
쫄깃거리는 새우베이컨말이와 아삭거리는 피클이 입안에서 하모니를 이룹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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