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까지 먹는 찹 스테이크
간단한 조리법과 식욕을 돋우는 바리에이션이 온가족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고
집에서 만들어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을 요리 입니다..
우와하게 격식을 갖춰서 차려야 하는 스테이크 대신에 뚝딱 대충 해도 맛있는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의 찹은 "잘게 썰다 "라는 뜻 입니다
먹기좋게 미리 썰어서 만드는 찹스테이크
어제 저녁 요렇게 만들어서 영내(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스테이크 만들었어 일찍~와용..라공..
모두모인 즐거운 식사시간 딸아이가 박수를 딱 칩니다..""상상이상의 맛"" 이라고요^^
봄이 오는가 싶더니 밤새 눈이 하얗게 왔네요^^
찹 스테이크 재료
쇠고기 200g 새송이버섯 작은것4개,양파1개,청,홍 피망반쪽씩 당근조금
모두 깍뚜기 처럼 썰어요
양송이 버섯으로 하고 싶었는데 양송이가 비싸더군요.해서 새송이버섯으로 대신했어요
그릇으로 사용할 또띠아 튀기기
또띠아를 오목한 체에 넣어서 튀김 기름에 타지 않게 튀깁니다..
국자로 기름을 껴 얹으면서 튀기면 잘 튀겨집니다...
튀겨진 또띠아는 제가 그릇으로 사용 할거구요..
조금식 떼어 먹으면 바삭한 과자 같아요.
간편한 소스 만들기
스테이크 소스4큰술,우스터스 소스 1큰술,케첩 1큰술,꿀 1큰술.
모두 넣고 저어 줍니다.
조금 요리를 하실줄 아는분들은 "브라운 소스"를 만들어서 해도 맛이 좋아요
제 블로그 브라운소스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쇠고기 볶기
오목한 팬에 버터 한큰술,포도씨유 한큰술을 넣고
버터가 녹으면 쇠고기를 넣고 중불로 빨리 볶아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금과 후추를 넣어 줍니다.
고기가 50%이상 익으면 당근,새송이를 넣고 볶아요..
살짝 야채가 익으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피망,양파를 넣고 볶아요..
소스도 넣고요
피망은 조금 남겨두었다가 색을 내기위해 마지막에 넣고 살짝만 볶아줍니다...
다 볶아진 고기에는
감자전분을 한큰술 물에 개어서 두 수저만 넣고 마무리 볶아요..
이렇게 쇠고기만 볶아 먹어도 밥 반찬으로 맛 있습니다..
스테이크라고 굳이 칼로 썰어서 먹을 필요없고요
젓가락으로 집어먹는 스테이크 랍니다...
야채들과 같이 집어 먹음 전혀 느끼하지 않답니다...-.-;;
맛있어 보이는게 아니라 정말 맛있는 찹스테이-.-ω
즐거운 토핑하기
토마토는 납작하게 썰어서 브이자로 한번 더 썰었어요
밋밋한 접시에 한번 깔구요..
또띠아 접시에 찹 스테이크를 담아요
파슬리나 브로콜리를 깔아도 식욕을 돋구겠지요~
튀겨진 또띠아는 바삿바삭 고소한 과자 같으면서 조금식 떼어서 먹음 맛있답니다..
또띠아 그릇에 담공^^ 또띠아 그릇까지 먹는 찹스테이크는
딸아이가 먹어보더니 박수까지 치는군요
""맛있다"" 표현말고 다른표현으로 무슨맛이야? 하고 물어보니 ""상상 이상의 맛""이라고 하네요...
또띠아도 떼어서 먹고~토마토도 먹고~야채와 어우러져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이 좋아요..
만드는법도 별로 어렵지도 않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에도, 좋고 분위기 내고 싶을때~이리 내어 놓으면 근사하답니다...
푸짐 더하기 멋스러움 더하기 근사함 맛은 곱하기 셋
어제 만든 찹스테이크는 젓가락이 부지런히 움직였답니다.
넷이서 금새 팔렸어요^^가족들 맛있게 먹는것 보니 즐거운 왕비-.-γ
저희집이 2층인데요.
거실하고 베란다를 터서 거실에서 바로 창밖이 보인 답니다..
앙상한 겨울 나무가지에 밤새내린 하얀 눈꽃이 자꾸만 쳐다봐지게 하네요^^
넘넘 아름 답답니다^^
외출하시는분은 옷 따뜻하게 입고 하시고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눈처럼 아름다운 수요일 보내세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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