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오징어 초말이
때 아닌 두릅 요리냐고요? 그러게나 말입니다..요즘은 두릅철은 아니죠..
몇일전 GS마트에 두릅을 파는걸 보니 엄청 비싸더군요..
이 두릅요리는 한달전쯤 만들어 놓고 미처 바빠서 못 올린 요리 입니다..
사진은 열심히 찍고 미처 못 올린게 많아요..
친정 언니가 한달 전쯤에 뒷산에서 땄다며 아이스박스로 한박스를 보내 왔었습니다...
친구도 조금주고,냉장고 야채실에 두고 두고 먹다가 맨 마지막에 만들어 먹은 요리 입니다...
봉다리 봉다리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고..먹었던 엄마같은 친정 언니표 두릅~
디오스 냉장고 진공 밀폐 야채실에 넣고 먹었더니 싱싱함이 오래가더군요
너무 많이 자라서 두릅 자체가 엄청 컸어요..
가닥가닥 잘라서 뜨거운 물에 데쳤어요..
오징어도 잘 씻어서 뜨거운 물에 데쳐서 썰었구요~
물기를 빼고 준비해 둡니다...
두릅과,오징어를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었습니다..
가운데는 초고추장 입니다...초 고추장 만드는법 모르시는 분은 없을것 같고~패스~
오징어와 두릅을 동시에 초장에 찌어 먹으니 맛이 봄 맛이였습니다..
여름에 봄 요리를 올리니~새롭죠~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아름다운 계절~
사랑하며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 볼게요~
오징어와 두릅을 넣어 만든 김밥
왕비네 집에 두릅이 한달전 너무너무 많아서 김밥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금치 대신 두릅을 넣고,햄 대신 오징어를 데쳐서 넣었더니 새로운 봄요리 김밥 이였어요...
계란,파프리카,크랩살,오이지를 준비해 놓고
일반 김밥마는거랑 똑같이 말았습니다....
오징어와 두릅을 넣고 초고추장을 두릅위에 쭈~욱 발랐습니다
돌돌 말이 김밥을 말아 줍니다....
김밥속에 두릅과 오징어를 넣어서 싱거울까바 초고추장을 가운데 넣어서 전혀 싱겁지도 않고
간이 딱 맞았고 맛 있었습니다....
봄스런 김밥 입니다..-.-γ
왕비네 집 김밥 꽁지 싸움..
이 김밥 꽁지는 영내는 자기가 먹을려고 합니다..왕비는 이쁜거 먹으라고...
저는 하늘같은 서방님을 어떻게 꽁지를 먹이냐며 제가 먹겠다고 했더니..
울 집 작은딸 앙녀..엄마는 이쁜거 먹으라며 지가 꽁다리 먹겠다고...
서로 가족을 위하는 맘이 가득한 꽁지 다툼 때문에..
전 그날 하루 종일 행복 했답니다..
물론 꽁다리는 모두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날 앙녀 간식도 두릅 김밥 몇개 넣어서 학원가서 먹으라며 주었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세로운 세상이 있습니다..
요리도 그런것 같아요...
시금치로 김밥을 싸야 한다란 고정관렴에서 살짝 벗어나 두릅을 넣었더니 새로운 맛 세로운 봄요리 였어요..
왕비는 기존의 고정관렴 요리를 깨고
앞으로 새로운 요리에 도전을 해 볼렵니다...
오신님들 오늘은 두릅 들어간 김밥 하나씩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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