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1모, 호두 한줌, 캐슈넛 한줌, 땅콩한줌, 통깨3~4큰술, 오이, 당근 각 조금,
계란1개, 국수, 콩즙음료200ml( 또는두유200ml ) , 우유100ml, 생수..
무더운 여름..
식욕도 떨어지고.. 밥먹기도 귀찮고..
이럴때.. 간편하게 후루룩 먹을 수 있기로는 국수가 제일인것 같습니다.
멸치국물 육수에 말아낸 소박한 잔치국수도 좋고..
새콤한 열무김치 국물에 말아낸 시원한 열무국수도 좋고..
전 워낙 콩을 좋아해 뽀얀 콩물에 말아 먹는 콩국수를 젤 좋아한답니다.
근데 콩국수 제대로 한번 만들어 먹으려면 콩을 불려 삶고
콩껍질 벗기고 갈아내고 .. ㅜㅜ
어휴~~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물론 음식은 정성이라 그만한 공이 들어가야 더 맛있겠지만..
그래도 좀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만들수 있다면 더 좋지 않겠어요?
cool cat이 만드는 간단한 견과 콩국수..
한번 보시겠어요..? ^^
재 료
두부1모, 호두 한줌, 캐슈넛 한줌, 땅콩한줌, 통깨3~4큰술, 오이, 당근 각 조금,
계란1개, 국수, 콩즙음료200ml( 또는두유200ml ) , 우유100ml, 생수..
오늘 들어갈 재료입니다.
견과류는 기본적으로 땅콩과 통깨만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캐슈넛이 들어가면 좀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호두는 머리에 좋다니까.. 걍~~ㅋ
볼에 재료를 모두 담고 콩즙음료(또는 두유) 와 우유를 넣고
블렌더로 곱게 갈아 줍니다.
기호에 따라 우유나 두유 한가지만 넣으셔도 됩니다.
갈아진 콩물의 농도는 생수를 조금씩 섞어서 조절하세요..
만들어진 콩물은 냉장고 넣어 차게 보관하시면..
계란을 풀어 지단을 부치고 지단을 돌돌 말아 채를 썰어 줍니다.
국수에 들어가는 지단은 일케 좀 길게 썰어준게 더 먹음직해 보이는 듯..
오이랑 당근도 채를 썰어 고명을 준비합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 거품이 넘치려 하면
찬물 한컵을 부어 줍니다.
다시 끓어 넘치려 하면 또 찬물 한컵..
국수의 바깥쪽이 조금 투명해 보이면 다 익은 상태..
찬물에 깨끗이 헹궈내 물기를 빼 사리 지어 둡니다.
면기에 국수를 담고
차게 식혀둔 콩물을 붓고 고명을 얹어 주세요..
간은 먹기 직전에 소금으로 ...
뽀얗고 찐~한 국물의 고소한 콩국수가 만들어 졌습니다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고소함이 100배 더...!!
먼저 고소한 콩국물 한번 떠 먹고..
돌돌 말아 한 젓가락 욕심껏~~!!
쫄깃한 면발과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의 하모니.. ♪ ♬ ㅎ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두부만 넣는것 보다 영양면에서도 좋고
훨씬 고소하고 달콤한 진한~맛이 난답니다.
그저 갈아주기만 하면 되니 만들기 간단해서
입맛 없고 귀찮은 여름 .. 영양 별미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