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싱 (레몬즙 2T,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6T,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무조건적인 채식은 몸에 좋은게 아니지만 적당량을 섭취해주어야 한다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만큼 균형있게 채소를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을 볼때마다 의무적으로 샐러드 야채를 구입하여 꼭꼭 챙겨먹곤 한다.
샐러드를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의식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어른이 되고있는것같다.
좋아하는것만 먹으면서 살수 없다는것을 알아가는것이 싫다. 어떻게든 어른이 되고싶지는 않으니까…
1. 샐러드용 야채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달걀은 반숙으로 삶아 껍질을 벗긴다.
2. 치바타는 껍질을 잘라내어 손가락 크기로 길쭉하게 찢고 파마산치즈는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 한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치바타와 베이컨을 펼쳐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분정도 익힌다.
4.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팬을 흔들어주며 바삭해질때까지 익히고 살짝 한김 식힌다.
5. 레몬즙, 엑스트라버진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드레싱을만든다.
6. 볼에 샐러드용 야채, 구운 베이컨과 치바타를 담고 드레싱을 뿌려 버무리고 접시에 담는다.
7. 샐러드 위에 달걀을 올리고 노른자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반으로 가른다.
8.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약간 더 뿌리고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한 파마산치즈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오븐을 사용한다.
오븐이 있는 경우 올리브오일을 두른 오븐트레이에 치바타를 담고 치바타 위에 베이컨을 펼여 올린 후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6분정도 바삭해지도록 굽는다.
2. 달걀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먹는다.
달걀은 취향에 따라 삶거나 프라이를 해도 된다. 치바타가 없을 경우에는 집에 남아있는 식빵이나 바게뜨를 사용하고
샐러드용 야채는 여러가지를 섞어 다양한 맛이 나도록 한다.
개인적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양상추는 너무 개성이 없어 야채 위주로 먹는 샐러드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3. 샌드위치로 먹는다.
조금 더 든든하게 먹고싶다면 치바타를 반으로 갈라 샐러드를 넣고 삶은 달걀은 슬라이스하여 샌드위치로 먹는다.
치바타가 없을땐 바게뜨나 일반 식빵을 사용해도 되고 샌드위치로 먹을때에는 치바타를 잘라 구울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