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장마가 가신건가요? 비오는날 부침개가 생각나는 이유는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부침개 부칠때 나는 지글지글 소리가 비슷해서라고 하더군요. 미친듯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때 호박은 집에서 얌전히 부침개
구워먹으면서 놀았어요. 역시 비오는날 먹는 부침개 맛은 최고!
비오는날 오감을 자극하는 부침개 ① 느타리버섯 파전
ㅇ 재료는 느타리버섯, 잔파, 파프리카, 계란,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올리브유 (느타리버섯 외 다른 양송이버섯, 팽이버섯도 괜찮아요. 파프리카 대신 당근도 좋구요. 오징어있음 금상첨화)
ㅇ 양념장 - 파송송, 고추송송, 간장, 참기름, 깨소금(취향껏 고춧가루 넣으셔도 됩니다)
ㅇ 만들기 (1)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밀가루를 한.두수저 뿌리듯 프라이팬에 바른뒤 (2) 잔파를 올리고, 사이사이에 느타리버섯을 올리고, 또 밀가루를 한.두수저 뿌려주고,
(3) 파프리카를 올린뒤 계란한개를 톡 터트려 올립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음 앞,뒤로 골고루 익혀주세요.
비오는날 오감을 자극하는 부침개 ② 고추장 김치전
ㅇ 재료는 신김치, 고추장, 야채참치 약간,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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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만들기 (1) 신김치를 송송 썰어요. (2) 신김치와 야채참치 넣고, 고추장 반술 또는 한술넣고,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랑 되직하게 반죽한다음 (3)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한수저씩 동그랗게 올려 구워요. 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음 앞.뒤 골고루 익혀주세요.
비오는날 오감을 자극하는 부침개
③ 계란이 통째로 빠진 부추전
ㅇ 호박은 더반찬에서 보내준 부침재료에 계란 한 개만 올렸어요. 간도 딱맞게 반조리상태로 와서 그냥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굽기만 했답니다. 이날 비가 엄청 쏟아졌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어요.ㅇ 재료는 부추, 당근,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올리브유, 계란 (고추송송 썰어넣으셔도 맛있어요)
ㅇ 만들기
(1) 부추, 당근을 2~3cm 간격으로 썰어요.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에 썩습니다. (2)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1)을 넓고 얇게 올린다음 (3) 가운데 계란 한개를 톡 올려주세요. 약불에서 천천히 익힌다음 앞.뒤 골고루 익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