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이라는 말?]
- 초간단 두부 된장찌개
가만 생각해 보면 언제 부턴가 된장이라는 말이 좋지 않은 말로 쓰이고 있다.
이런 된장~! 저런 된장녀... 아놔~ 된장!! 등등
좋지 않거나 언짢을 때 된장이라는 말을 툭툭 내 뱉는 것 같다.
응가와 색이 비슷해서 그럴까? 한국인의 고유 전통 장 된장이 이 사실을 안 다면 참 슬프 할 것 같다.
우리가 좋지 않게 쓰는 '된장'이라는 단어지만 실제 된장은 참 몸에 좋고, 맛 좋은 음식이다.
한국의 음식은 대부분 된장, 간장, 고추장 이 세가지 대표 장으로 맛을 내는데 이 중 된장이 가장
깊은 맛을 낸다. 남의 집을 가면 장 부터 먹어보란 말이 있듯이 장의 맛을 보면 그 집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을 담근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다.
된장의 효능은 말도 다 하기도 힘든데 성인병 예방과 항암 효과 등 아무리 말해도 부족함 없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보통 몸에 좋은 건 먹기 힘든데 된장은 맛까지 좋으니 금상첨화다.
콩을 발효 시켜 만든 된장에 콩으로 만든 두부를 듬뿍 넣고 보글보글 끓인 찌개의 맛은 더욱 끝내준다.
[초간단 두부 된장찌개] by 미상유
<재료>
육수: 건 새우 10마리, 멸치 10마리, 다시마 손바닥 만한것 1장, 물 4컵
재료: 된장 3큰술, 대파 1뿌리, 고추 2개, 두부 1모,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만드는 법>
1. 육수를 만들어 주는데 물이 끓으면 재료를 넣고 5~10분간 중불에서 끓여주면 됩니다.
2.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을 체에 받쳐 건더기 없게 잘 풀어주세요.
3. 나머지 재료를 우르르~ 넣고 와르르~ 한소끔 끓인 후 약불에서 10분 가량 끓이면 완성입니다.
Tip. 된장은 시판된장과 집된장을 섞어 쓰면 맛이 더 좋아요.
Tip. 양파나 버섯 등 다른 재료를 넣어도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육수를 우려 낸 후 된장을 풀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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