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마가 지난 주말에 걸린 감기를 아직도 달고 산답니다~
이거 원~
오래된 티를 내는 것도 아니고
이젠 걸핏하면 왜이리 삐그덕삐그덕 고장이 잘 나는지~
이번 감기가 정~말 독하더라구요~
울 님들도 다들 감기조심하셔요~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인가~
요즘은 뭘 먹어도 영 네맛도 내맛도 아닌거 같은게..
모래알 한주먹쯤 넣어먹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먹는 것 좋아라하는 이 마마가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
헌데 어제 정말 오랫만에 배터~지게
정말 배가 빵~터져버리게 맛있게 먹은 놈이 있었으니~
바~로 따끈따끈하게 일순위로 들고 달려왔습니다요~!!ㅋㅋ
나...이뽀??? ㅋㅋㅋ
지금까지의 카레는 모~두 잊어라~!!!
요맛을 본 사람들의 외침 "오~대박~!!"ㅋㅋ
그 이름은 '다시마 무 카레'
이거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내가 만들고 내가 놀라버린 맛~!!
다시마 무 카레 맛보러 가보실까요??
고고고~!!
**************************************************************************************
<재료>
다시마 5×5사이즈 3장, 무 6~7Cm, 양파 ½개, 갈은돼지고기 300g,
다진마늘 0.5T, 다진생강 1t, 다시마물 4½C,
카레가루 5T, 돈가스소스 1T, 케첩 1T
다시마는 뜨거운물에 30분 정도 담궈 다시마물을 만든 뒤 건져 가늘게 채썰어주고
무는 사방 2Cm정도로 깍뚝썰기를
양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만들기>
1.오일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생강, 양파를 넣고 약불에서 달달 볶아주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젓가락으로 보슬보슬 흩어줘가면서 볶아주세요
2. 고기겉면이 익으면 무와 다시마를 넣고 다시한번 더 볶아주세요
3. 팬의 가장자리로 분량의 다시마물을 넣어 끓여주다가무가 반쯤 투명해지면
카레가루를 뭉치지 않도록 풀어 넣고 무가 푹 무르도록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4. 무가 익으면 돈가스소스와 케첩을 넣고 한번 우르르 끓여주시면 완성~!!
*************************************************************************
살캉~살캉해진 무와 입속 가~득 담겨지는 부드러운 고기
오독오독 씹히는 듯 안씹히는 듯 술술 넘어가는 다시마와 양파까지~!!!
은은~하게 솔~솔 퍼지는 카레향이
식욕을 더욱 자극하니~
일단한번 맛을 보면 새어나오는 한마디~
"대~~~~~~~박!!"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