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 입니다..
오늘은 사과와 배를 넣고~
상큼하고 시원한 백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틀전 김장 담글때.. 알맞게 절여진 노오란 배추속이 예뻐서..
5포기 남겨두었다가 아이 주려고 간단하게 백김치를 만들어 봤어요..
제대로 만들려면.. 다른분들 처럼 사골국물도 넣고~ 황태 우려낸 물도
넣고.. 잣. 대추~ 등등 넣고 해야 하지만..
대충 이렇게 저처럼 만들어 먹어도 시원하고 상큼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백김치의 맛도~ 추운 겨울엔 별미중의 별미 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김치는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서
겨울철 아이들 감기예방에도 효과적 이라고 합니다.
절여논 배추 에요~..
물기를 쫘악 빼셔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아삭하다는거 아시죠?
배추는 시중에서 절임 배추를 구입하셔서 사용하셔도 되고요..
집에서 직접 절여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집에서 절임 배추..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클릭!!..
배추 5포기 기준으로..
무 1개. 사과 1개. 배 1개 반. 당근 1/2개를 채썰어 주시고..
쪽파를 조금 썰어넣어 주시면 초록색이 어우러져 더욱 이쁜거 같아요..
사과는 껍질째 먹는 사과를 넣어 간간히 보이는 빨간색이 더욱 상큼함을 더해줍니다.
썰어놓은 재료를 볼에 담은후에 천일염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술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무 자투리 남은것은 천일염으로 버무린 후에..
기치통 맨 밑에 깔아 두었다가.. 위에 백김치를 올리고..
숙성시킨후에... 꺼내먹으면 시원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절인 배추 사이사이 소를 조금씩 골고루 넣어줍니다.
배추속 사이사이에 소를 채워준후.. 겉잎으로 감싸서 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해주신후에.. 김치통에 차곡차곡 꾹꾹 눌러가며 담아줍니다.
저는 김치통 밑부분에 천일염에 절인 무를 깔아준후.. 백김치를 담았는데요..
밑부분에는 작은 배추를 담았더니.. 배추 겉잎이 없어서 살짝~ 지저분해 보이네요...ㅠㅠ
김치통에 김치를 담고 꾹꾹 눌러 위생비닐을 덮은후에
뚜껑을 덮어 하룻밤 지낸후에.. 국물을 부어줍니다.
백김치를 담그고.. 하루 지나후에~
사과 2개. 배 1개. 양파 1개 반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잘라둔 재료에 생수 100ml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은후에 채반에 걸러 국물만 사용합니다.
생수 1리터와 천일염 2큰술을 넣어은후 소금이 녹을수 있게 저어줍니다.
백김치가 잠글듯 말듯~ 국물을 부어줍니다.
김치를 담근후.. 맨위는 파란잎을 덮어주면 좋다고 들어서..
저도 따라해 봤어요.
밀폐용기가 있으시면 꾸욱~~~ 누른후에 이제 4-5일 정도 숙성후에
드시면 됩니다..
백김치가 알맞게 익으면 노오랗게 배추가 맛있게~ 익습니다..
백김치가 익으면 며칠뒤에 포스팅 올릴때 보여드릴게요!...
만들자 마자~ 반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배추속 사이사이로 들어간 소가.. 보이시죠?
아이들도 이렇게 담궈주면.. 아주 잘 먹고요..
고기나 부침개. 전 먹을때 백김치 곁들이면
상큼하고 시원하게 아주 맛있게 드실수 있답니다.
비나 눈이 온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잔뜩 찌뿌린 흐린 날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