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요리 몇개면 피가 맑아지고 정력에 강해진다...
안녕하시죠...?
예전엔 그리 안녕하지못한 시절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만나면...식사하셨습니까...? 안녕하시죠...?
저도 그리 신세대가아닌 쉰세대로 접어들다 보니 안녕하십니까? 이말이 입에 베여있습니다.
그래도 이리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그저 이웃님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지요.
제가 오늘은 아침부터 외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냐...
그건 예전에 우리들은 먹고사는데만 급급하다보니 그 외적인 부분에는 신경을 많이 못쓰고 살다가
경제적으로 좀 나아지다보니 건강에도 신경쓰고 미용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오늘은 여자나 남자에게 다 좋은 부추요리로
피부미용과 정력을 한꺼번에 잡아주는 음식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궁금하시면 따라와 보시죠~~
부추가 남자나 여자에게 외 좋으냐....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큰 영향을 주는것..
부추엔 피를 맑게 해주고 허약체질 개선과 미용, 성인병에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하니
제철 부추만 잘 먹어줘도 보약이 필요없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오늘은 몇가지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부추김치와 부추전...부추국수까지
<부추김치>
찹쌀가루가 떨어져 밀가루로 풀을 쒀놓습니다.
고추가루 반컵과 다진마늘 두수저, 멸치액젓조금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해 줍니다.
씻어놓은 부추를 양념위에 올려놓고...
부추 대여섯개를 잡고 이리 잘 꼬아줍니다...
그냥 펴서 드셔도 좋지만 한입꺼리로 이리해 주시면 간편하지요.
부추...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참 다양합니다.
부치, 분추,소풀,솔,염지.정구지...하물며 제주지역에선 세우리라고도 불린답니다.
이리 각각의 이름으로 불린다는건 그많큼 즐겨드신다는 반증이겠죠...?
전 특히 소풀과 세우리란 방언에 아주 박장대소를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말처럼 남자에겐 간장제..건강채소로 알려져있지요.
그런데...남자들에게만 좋은건 아니지요.
피를 맑게해주니 자연 혈액순환이 좋아질테고 그럼 피부미용엔 당연히 좋을테고
여자에게도 좋은건 확실하지요...?
밥위에 이리 척~ 걸쳐 밥한수저 먹어주면 입맛뿐 아니라 건강도
한볼탱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부추전>
이번엔 부추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고 깻잎을 넣어도 좋고...
예전엔 어머님이 김치를 담으시는 날엔 이리 전이나 맛있는 찌개를 끓여놓으셨지요.
입에 착착 감기는 부추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적당히 밀가루를 붓고 계란 1개, 부추만넣고 소금을 조금넣어줍니다.
생수를 적당히 넣고 잘 섞어주면 재료는 준비가 다 됬구요.
잘 달궈진 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 한 국자를 부어 지져줍니다.
공중부양도 시켜주고
노릇 노릇...잘 지져지는 부추전이 구미가 당깁니다.
막걸리 생각이 간절하지만 되도록이면 낮에는 술을 안하려고 참아봅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부추전...
고소하면서 쌉쌉름함에 반찬으로도 참 좋겠구요~~
일단은 한점 잡아와 양념장 살포시 찍어 맛을 봅니다.
이런 전은 만들어두고 밥나오기전 에피타이저로 드셔도 참 좋지요?
음식점에 가면 이런 전들을 미리주는곳은 인심이 넉넉하게 보여 단골을 하고 싶어집니다.
<부추국수>
우리집 어떤 음식을 만들던가 국수가 빠지면 아주 서운하지요.
멸치국수 한그릇 잘 말아 부추를 넣어주면...
모든게 마무리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진한 멸치육수에 잘 삶아진 국수위에 부추와 후추를 뿌려 입안 한가득 넣어주면
세상 부러움이 없어집니다.
정력에 좋으냐...피부미용에 좋으냐...
음식 한가지로 모든 기능을 다 좋게 할 수는 없지만
음식을 먹어주면 그렇게 될꺼야란 생각만으로 힘이 되는 음식이 있지요.
그 음식이 바로 가격도 저렴한 부추가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