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중심을 차지하던 찌개 없이도 기본 반찬만 맛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다. 맛도 좋고 영양은 더욱 풍부한 제철 황태와 이 시기에 가장 맛이 좋은 미역. 2가지 바다 향 가득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밑반찬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황태포 60g, 통깨 약간, 양념(고추장 2큰술, 식초·설탕·통깨 1큰술씩)
만들기 1 황태포는 물에 가볍게 헹궈 부드러워지도록 5~10분 정도 불린다. 2 ①의 황태포를 건져 물을 짜내고 한 입 크기로 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와 ②의 황태포를 넣고 간이 배도록 고루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Tip황태포를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살짝 볶다가 양념을 넣고 볶음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쫄깃한 고단백 식품, 황태
겨울철 찬 바닷바람에 명태를 얼렸다 녹이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서서히 건조하면 쫄깃하고 맛이 깊은 황태가 된다. 명태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2배 이상 많은 고단백 식품으로 품질이 좋은 황태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하다.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숙취 해소뿐 아니라 수험생이나 어린아이, 나이 드신 어른에게도 좋은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