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줄 모를만큼 바쁘게 보낸 하루~~~
아침 부터 분주하더니 하루 종일 참 종종 거리고 다녔네요..
이런날은 꼭 뜻하지 않은 손님까지 오게 되니~~~
여동생이 이 주간 휴가 라면 강남매 영화 보여 준다며
왔네요~~
밖에서 파는 음식이야 뻔한지라~~
급하게 밥이라도 먹여 보내야겠는데..
딱히 반찬거리는 밑반찬으로 만들어 둔거 몇가지~~
냉장고를 뚫어져라 쳐다보니 두부와 오징어 한마리가 보이네요..
그래~~니네 둘이면 오케이다~~~
그렇게 탄생한 두부 강정과 오징어 볶음~~
두툼한 오징어 살이 어찌 쫄깃한지~~
스시용 오징어라고 써 있길래~~설마하고 사왔는데..
냉동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신선해요~~~
매콤함 소스에 씹을 수록 쫄깃한 식감이
입안가득 행복감을 주네요..
여기에 지난번 양념치킨 만들고 남은 소스로 버무린 두부강정까지..
두부한모에 오징어 한마리면 손님접대 문제 없답니다...
바싹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고소함까지 전해주니....
요거요거~~완전 맛나네요~~
오늘도 김씨 아줌마의 트레드 마크인 파채 올려~~~
쫄깃쫄깃 땡땡한 오징어 살보이시죠..
파채랑 같이 먹으면 고기뿐아니라 요 오징어 볶음도
훨씬 맛나요~~
자~~아~~하세요~~
한입 쏘옥~~넣어드릴께요~~~
어때요~~정말 맛나죠~~ㅎㅎㅎㅎ
오징어 두마리에 5불주고 샀으니~~
한마리에 3000원쯤~~거기에 두부한모 2000원쯤하니...
도합 5000원~~물론 한국은 더 싸겠지만...
애니웨이~~~~
적은 비용으로 한끼 훌륭하게 만들어 내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순 없겠죠...
오징어 볶음도 물론 맛나지만..
전 요 두부 강정을 더 좋아한답니다..
겉은 무쟈게 바싹하고 속은 부드럽고..
씹을 수록 느껴지는 고소함~~~
한입물면 반할수 밖에 없답니다...
다행히 양념치킨 소스가 남아있어 그걸 써서 시간도 절약되고~~~
맛도 좋고..
요 두가지 다하는 데 한 40분쯤 걸렸을까요~~~
요리하는 시간보다 사진 찍는 시간이 항상 더 걸리는 김씨 아줌마...
이럴줄 알았으면 대학 다닐때 사진학 좀 열심히 들을껄하는 늦은 후회도
잠깐 해봤답니다..ㅎㅎㅎ
자~~요것두 한입 드셔보세요~~~
요거 한입 드시면 더 달라고 하실게 뻔한데~~~ㅎㅎㅎ
미리 두개 드릴까요~~~ㅎㅎㅎ
한입 물면 반해 버리는 이 맛~~~
두부~~저렴한 비용으로 푸짐하게 만들수 있어 더없이 좋은 먹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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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가 빠지면 서운한지라~~~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잘라 전분가루 2스픈 넣고 잘 흔들어 주세요..
그루 뜨거운 기름에 두번 바싹하게 튀겨주세요..
바싹하게 튀겨져야 양념이 묻어도 눅눅해 지지않고
바싹한 식감을 그대로 느끼실수 있답니다...
집에 있는 양파나 파프리카~~색색의 야채를 작게 잘라
팬에 볶은후~~양념소스를 부어 데워주면 끝이랍니다..
참 강정 버무릴때는 소스를 식혀서 섞어주세요..
그래야 두부의 바싹함이 오래 간답니다...
소스가 준비 되지않으신분들은
간장 2~3스픈에 고추장 2~3스픈 요리엿 2스픈,참기름 적당히 다진 마늘과 다진파 한스픈씩
여기에 딸기쨈이나 오렌지 잼이 있으시면 한두스픈 넣어주셔요..
농도가 되직하디 싶으시면 오렌지 쥬스나 물로 조절하시고..
집집마다 입맛이나 간이 다른지라~~
레시피 내에서 적당히 조절해 주시는 쎈스도 발휘하시면 좋겠죠..
오징어 볶음은 집집마다 잘해 드시지만..
혹시 또 레시피 주세요~~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이 몇장 사라져서 칼집 넣는 게 없네요..
집에 파채 써는 칼 하나씩 들고 계시죠..
그걸로 적당히 힘을 줘서 칼집을 내주면 쉽게 요 모양이 나온답니다..
야채는 집집마다 냉장고에 있는 녀석을 활용하시고~~
양념은
고추장 한스픈에..고춧가루 한스픈, 간장 한스픈에 요리엿 한스픈.
다진 마늘 한스픈, 다진 생강 쬐끔
가장 기본이 되는 볶음 양념이에요..
볶을 양에 따라 양념 비율은 줄일수도 늘리수도 있겠죠.
다른오징어 볶음:http://blog.daum.net/prinmoth/1921400
요기엔 손질법과 다른방법으로 칼집 내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