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삭~겹겹이 층층이 결을 보여주렴~ 
팡팡~달달한 속살을 보여주렴~ 
애플파이. 
  
   
  
냉장고속 사과 몇알을 발견했더랍니다. 
곳곳이 변해가는 갈색 반점들... 
너네도 구해... 줘야 겠구나^^* 
  
   
  
간간히 보관함에서 유난히도 눈에 띄지 못하고 
시들시들~ 
정신없이 흐믈해저가는 무언가를 만나게 되는 요즘. 
그만큼...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나 봅니다. 
^^ 
  
   
  
오늘은, 사과 두알의 변쉰~^^* 
시판 애플파이도 부럽지 아니하였던- 
제리씌표 애플파이를 데려다 놓아 봅니다. 
  
   
  
결결이... 층층이...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만나게 되는 파이지만의 매력. 
  
   
  
특별한 재료는 필요 없답니다. 
다만... 시간의 기다림... 
^0^     ^^     ^-^ 
  
   
  
   
  
팡~하고 터져나오는- 
속살 내내 감추어 두었던- 
시나몬향 그득한 사과. 
  
   
  
 파사삭~ 
가볍게 부숴지는 느낌... 
괜시런 즐거움을 더한답니다. 
^0^ 
  
   
  
 아이도 어른도 냠냠- 
간간히... 부스러기만 잘 챙긴다면 뒤끝없는 ^^; 
맛난 녀석 애플파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만들어진 애플파이. 
입맛까다로운 제리씌네 동생 톰이 맛나다로 냠냠- 
아껴먹었던 애플파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요~^^ 
  
  
 
  
  
재료 
  
파사삭~층층 파이지  
밀가루 250 g 
차가운 버터 100 g 
차가운 물 80 g 
소금 pinch 
  
팡팡~달콤한 사과필링 
사과 2알 
흑설탕 50 g 
시나몬파우더 
  
덧바름 우유 or 계란 
  
* 제리씌네 오븐은 200도 예열 사용하였어요. 
  
 
  
  
step 1 
파이지 반죽을 해요~ 
  
밀가루를 담은 볼에 소금을 넣고 고루섞고- 
차가운 버터를 넣고 스크래퍼나 나이프로 콩알크기만큼으로 잘라주며 밀가루와 엉키도록 해주세요. 
버터가 줄줄~ 녹진 아니하도록이어요.^^ 
  
적당히 얼기설기 반죽에 물을 넣어가며 한덩이로 뭉쳐 주세요. 
분량의 물... 한번에 주르륵~ 넣지 마시고... 
졸졸~ 넣어가며 뭉쳐주셔도 좋아요.^^  
  
   
  
적당히 뭉쳐진 반죽은 비닐팩에 담아 한덩이로 완젼히 뭉쳐주고- 
냉장고로 냉큼 넣어 주세요. 
1시간 이상 휴식... 
  
휴식을 끝낸 반죽씌는 덧가루 솔솔~ 작업판위에서 길게 밀고 탁탁 접기. 
-3절접기를 해요. 
냉장고로 얼릉 넣어 주세요. 
1시간 이샹 휴식... 
  
이 과정을 3회 이상... 
원하시는만큼 반복해 주세요. 
모든 과정에는 버터가 손에 녹아나지 아니할 정도로... 
가능한 스피디~하게 밀고 접기를 반복하시고- 
충분히 냉장 휴식시간을 주세요. 
  
   
  
step 2 
달콤달달~ 사과필링을 준비해요. 
  
큐브썰기로 준비한 사과를 팬에 넣고 센불에서 달달~ 
분량의 설탕을 넣고 함께 졸여주다- 
시나몬파우더도 함께 넣고 졸여 주세요. 
아흥~ 스멜~~~^^ 
  
   
  
step 3 
step1에서 준비한 파이반죽을 꺼내 주세요. 
제리씌는 마지막 삼절접기를 끝낸 반죽을 냉장보관해서 하룻밤 재워 주었더랍니다.^^ 
  
얇게~ 원하는 두께로 일정한 두께로 반죽을 밀어 준비해 주시고- 
원하는 너비와 길이로 컷팅하여 주세요. 
  
컷팅한 반죽 2장이 한셋트. 
잘라놓은 반죽의 한쪽면 중앙으로 사과필링을 올려 주세요. 
나머지 한쪽 반죽을 이불 덮어주듯이 올려주시고- 
끝을 맞물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step 4 
제리씌는 포크로 사이드를 꽁꽁꼭꼭 맞물려주고- 
윗면에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부글부글~ 
혹... 터져나올 필링을 위하야~ 가위집을 내어주었어요. 
  
살곰... 계란물을 덧발라줄까...하다... 
에이~ 구찮으다...ㅡㅡ^ 
보이는 우유로 윗면을 덧발라 주었더랍니다. 
  
그리고... 충분히, 15분이상 예열한 오븐속으로 오븐팬을 쏘옥~ 
20분 후 땡~!!! 
   
  
  
   
  
제법... 푸짐스런 녀석들과 만났더랍니다.^^ 
애플파이. 
아니... 스틱 애플파이라고 해야 할까요~~~:) 
   
  
길쭉길쭉~ 
스아실... 
특히나 겨울철이 되면 Mc...에서 판매하는 애플파이를 간간히 사 먹었는데요- 
요거이... 양이... 무쟈게 감질맛 났더랍니다. 
좀... 먹을만 하구나... 싶을 즈음 이미 바닥나고 있는 파이. 
하앍>0< 
   
  
해서... 
길쭉길쭉~ 
제리씌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다가- 
큼직스런 스틱 애플파이가 만들어 졌네요.^^ 
하하하 
   
  
참- 오븐에 반죽올린 오븐팬을 넣고 15분 이상이 지날 즈음- 
오븐속을 확인해 보셔요. 
그리고... 
오븐 안쪽과 문쪽의 오븐팬 위치를 언능 바꾸어 주시기. 
한쪽만 깜상이 아닌- 
고루고루 이쁘장한 노릿노릿한 녀석들... 
만나실 수 있어요~^0^ 
   
   
   
  
애플파이- 
속살의 사과필링 터져나오지 말라고 총총총~내어준 가위집. 
그 사이를 또 비집고 주르륵~ 흘러내려 코끝을 자극하던- 
따끈~하게 베어있는 시나몬향 담뿍한 사과조림. 
   
  
   
  
생각보다 쪼매... 
길다 길어- 스러웠지만... 
괜츊음이었답니다. 
^0^   ^^   ^-^ 
   
  
파이지 반죽을 밀고 접고...를 반복하여 기다린 시간. 
충~분히 화알짝~^-----------^* 
웃기에... 충분하리만큼 겹겹이... 층층이 살아나준 파이결과... 
만났거든요^0^v 
   
  
포크로 꾸욱꾸욱~ 만들어준 사이드 프릴 문양과- 
묘하게 맞물려있던 파이결. 
   
  
   
  
꽤... 짧지 아니한 시간을 지나야 만나게 되는 파이 이기에- 
뜨거운 오븐의 열기에서 끌어올려져 층층이 부풀려진 녀석과의 만남. 
오오예에~~~♪  
   
  
그러니- 
못생겨도 괜츊아... 하기에 나름 충분함... 맞지요??^^ 
하하하 
   
  
뜨거운 열기에서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파이의 껍딱. 
딱딱하지는 않으나 파삭함.  
   
  
더불어 오오~ 가끔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는 뿌듯함의 이... 파이결. 
   
  
길쭉길쭉 녀석들을 만들고 남은 파이 반죽으로 탄생한 녀석이랍니다. 
작다... 싶으지만, 요녀석이 시판 Mc-네서 만날 수 있는 사이즈. 
하하하^^ 
   
  
잘라... 보았더랍니다. 
반으로 동강을 내었다는 말이 더 맞을 듯 하지만...^^* 
   
  
팡~ 따끈한 열기와 함께 머금은 알싸~한 시나몬향 그득한 사과조림. 
코끝찡긋~하며 베시시 웃고^^ 
   
  
층층이 파이결의 흐트러짐... 
또한 즐겨 봐야 한답니다.^0^ 
   
  
정말... 결결이 잘도 떨어지거든요- 
요렇게 도르르르~~ 
   
  
요렇게 낱장으로 분해도 되구요. 
으하하하~ 
   
  
이날... 애플파이를 만들었던날 말이어요. 
제리씌네 동생 톰... 맛을 보았더랍니다. 
그리고... 외치던... 우아~ 다 내꺼! 
ㅡㅡ^ 
똑같은 아이템을 두번 이상 연속으로 아니먹는 동생이- 
요녀석... 욕심좀 부려 주는 모냥새... 
찌릿~ 하면서도 어찌나 뿌듯함이던지요~^0^ 
   
  
시들시들~ 갈색반점이 생겨가던 사과를 살리려는 핑계로 시작한- 
애플파이. 
에...뭐 시나몬향 팡팡~ 사과필링보다- 
결결이 파삭한 파이지가 더 주목을 받았지만- 
굳이 말하지 아니하여도 코끝부터 먼저 자극하는- 
사과필리의 그 향과 맛. 
충~분히 환상의 조합임을 느끼실것이라 생각하옵니다.^^ 
   
  
 특별할것 없는 재료로-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만났던- 
애플파이.^^ 
 
   
  
시나몬향이 팡팡 사과조림의 필링과- 
파삭파삭 결결이 층을 올린 파이지의 사랑스런 만남. 
한입...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