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사 후~~
여러분 그간 안녕들 하셨나용?^^ 며칠이면 후딱 정리하고 편히 쉴수 있을줄 알았는디 고것이 대단한 착오였다는.... 이주일을 벽에 있는 얼룩까지 지우고 이제는 빨랫감만 말리면 되네요. 음하하.... 그동안 일좀 했으니 먹을거리나 만들어 입부터 즐거워 볼라고 생각중이랍니다.^^ 이사하면서 냉장고를 톡톡 털어 먹을거리를 없애는 바람에 주방 정리 되기 전에 외식도 많이 했답니다.
집정리 마치고 냉장고 채우기 위해 주방에서 한 일은 밑반찬 만들기였습니다. 밑반찬 몇가지면 주방일이 한동안 수월해 지겠지요? 저는 고추장 맛과 간장맛의 두가지 마른 반찬 양념장을 만들어 그때그때 눈에 띄는 건어물이나 마른 반찬 재료들로 마른반찬을 만듭니다
간장맛 양념장 재료 진 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물엿이나 올리고당 4티스픈 (진간장 한큰술당 맛술 반큰술, 올리고당 1티스픈의 비율)
고추장맛 양념장 재료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물엿이나 올리고당 4티스픈
큰술은 밥숟가락, 티스픈은 찻숟가락....^^
동네 마트에서 파는 한국산 부산오뎅을 사다 고추장맛 양념에 볶아줬답니다. 부산 오뎅을 적당히 썰어 뜨거운 물에 데친후,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마음에 드는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 볶아줍니다
마늘쫑이나 마른 새우도 기름에 살짝 볶다가 두가지 양념장 중에 마음에 드는 걸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둘다 간장 양념에 볶았답니다.
마늘쫑은 고추장 양념장으로 무쳐주었습니다. 재료마다 다 볶아주면 지루하잖아용.^^ 고추장 양념장을 넣고 참기름 약간만 첨가해서 조물 조물 무쳐주면 알싸한 마늘쫑 무침이 됩니다.^^
잔멸치도 기름에 볶다가 양념장을 넣어 볶아줍니다. 멸치는 약간 짠맛잇으니 다른 재료에 비해 양념을 덜 넣으세요.
며칠은 국만 끓이면 식사 준비 걱정 없이 편안히 쉴수 있겠지요? 조금 남은 간장 양념장은 내일 땅콩을 조금 볶아줄거랍니다. 반큰술 남은 고추장 양념은 쥐포 구워서 찍어 먹을 거야요. 우리 동네 마트에 한국산 쥐포가 며칠째 자리잡고 계시더라는..음하하...
저의 더 많은 레시피를 보시려면 phoebescafe.net으로 놀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