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2 스위스의 맛 퐁뒤 산간 지역이 많은 스위스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빵, 고기, 채소 등을 꼬챙이에 끼워 뜨겁게 녹인 치즈에 찍어 먹는 퐁뒤가 유명하다. 프랑스어로 '녹이다'라는 뜻의 퐁드르에서 유래한 퐁뒤는 긴 꼬챙이 끝에 음식을 끼워 먹는 재미가 있어 이미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메뉴. 치즈 퐁뒤는 와인을 따뜻하게 데워 치즈를 녹인다. 이때 사용되는 와인은 단맛이 적은 화이트와인이 일반적. 치즈는 그뤼예르나 에멘탈을 주로 사용하는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치즈를 첨가해 먹는다. 퐁뒤를 먹다가 여성이 냄비에 음식을 떨어뜨리면 오른쪽 남자에게 키스를 해주고 남성이 떨어뜨리면 와인을 한 잔씩 돌리는 전통이 있다.
재료 화이트와인 1컵, 에멘탈치즈 200g, 그뤼예르치즈 100g, 옥수수 녹말 2큰술, 마늘즙 1작은술, 바게트 50g, 레몬즙 약간
만들기 1 바게트는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꼬챙이에 끼운다. 2 냄비에 마늘즙을 골고루 바른 뒤 불에 올린다. 3 ②의 냄비가 적당히 달궈지면 에멘탈치즈와 그뤼예르치즈를 잘게 다져 넣고 옥수수 녹말과 화이트와인을 넣어 끓인다. 4 ③의 치즈가 걸쭉해지면 뜨거울 때 레몬즙을 약간 넣고 ①의 바게트를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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