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잘 지내셨어요~~
여기는 하루종일 흐리더니 오후 내내 빗방울이 뜨네요..
이렇게 시원한 빗줄기~~한국에 내려주면 좋으련만~~~ㅎㅎㅎ
주말 별식~~사실 별식이라기엔 너무도 자주 해먹는 메뉴인지라~~ㅎㅎㅎ
울 식구들~~ 막둥이만 빼고 부산태생이랍니다..
그러니 활어나 수산물을 좋아하는건 너무도 당연하죠..
허나~~타국 땅에서 활어를 구하기란 어려운 일인지라~~
거의 사시미로 만족하고 산답니다..
한참을 일을 하고 있을려니~~
띠리링~~전화가 옵니다..엄마 스시 먹고 싶은데~~~
울 막둥이가 말하는 스시는 연어를 말하는지라~~ㅎㅎㅎ
알았어~~금방 사갖고 갈께~~ㅎㅎㅎ
그러고는 불이나게 장을봐서~~
뚝딱하고 만들어 주네요~~~
보통 울 식구들이 좋아하는 종류는 정해져있답니다,,
연어,참치,새우,도미,우나기,~~~
오늘은 우나기는 제외 시키고~~장을 봤네요~~
먼저 에피타이저로 파프리카와 아보카도르~~
거기에 참치를 넣고 매콤하게 버무린 스파이시 튜나~~
거기에 부드러운 연두부를 함께하면..
입안에서 사르르~~~
야~~요거 맛나는데~~라는 말이 절로나죠~~
요건 만들기도 간단해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답니다..
보통 아보카도르나 망고를 썰어 넣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조금 비싸다고 들은 적이 있는지라 토마토나 기타 과일을 사용하시면
괜찮을듯하네요..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울 막둥이가 유일하게 먹는 날 생선이~~
요 연어랍니다...입안에 넣으면 씹을 사이도 없이 사르르~~
녹아 버리니~~
한팩 사면 1/3은 울 막둥이 몫으로 잘라줘야 한답니다..
다음부터는 두팩을 사와야 할까봐요~~ㅎㅎㅎ
정말 이쁘지 않나요~~
만들면서도 요 마블에 살짝 반했답니다....
손질이 잘되어 있어서인지 비릿내나 비릿맛이 전혀 나지않아
정말 맛나답니다..
보통은 각자 접시에 만들어서 바로바로 얹어주는지라~~
얼마를 먹는지는 감이 안 온답니다..ㅎㅎㅎㅎ
허나 ~~~밥 한솥을 다 먹어치울 정도이니~~
적은 양은 아니겠죠...
특히~~~울 강양이 먹는 양은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요 초밥을 만드는 날은 ~~
울 강군~~정말 불쌍해 진답니다~~ㅎㅎㅎ
날 생선을 못 먹는 울강군~~
결국 울 강양이 라면을 하나 끓여주네요~~ㅎㅎㅎ
하나만 먹어보라고 아무리 꼬드겨도 절대 넘어가지않으니~~
자~~요건 울 님들~~하나 맛보셔요~~~
상큼하게 씹히는 오이와 부드러운 튜나가 얼마나 잘 어울어 지는지~~
한입 드시면 이맛에 분명 반하실껍니다..
요즘 불앞에 가기 싫으시다는 울 님들~~
요 초밥은 어때요~~
깔끔하게 만들어 담백하고 시원하게 드실수 있으니
딱~~좋을것같은데~~
초밥 좋아하는 울 딸래미 덕분에~~~
아무리 생각해도 실력이 조금씩 느는것 같으니~~
고맙다고 해야할까요~~~~ㅎㅎㅎㅎ
이번주 내내 바뻐~~점심도 챙겨주는둥 마는둥 한게~~
영~~맘에 걸렸는데~~
이렇게 잘먹는걸 보니~~
제 맘이 더 기쁘네요~~
한국에도 냉동 참치 많이 팔껍니다..
보통은 김에 싸 드시기도 할테지만
요렇게 한번 만들어 줘 보시는건 어떨까요~~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거기다 만들어주는 행복함 까지 가득하게 만드니~~
온 가족이 행복해진답니다..
스시 밥은 다시마 한장을 넣고 고슬하게 지어 두는게 좋아요..
거기에 단촛물~~
식초 반컵에 물 반에 반컵,소금 작은 한 티스픈에
요리엿으로 당도는 조절~~
전 요리엿 대신 레몬효소를 반컵 넣었답니다..
맛을 봐서 새콤 달콤하면 좋아요..
그렇게 끓여 식힌 후~~
마지막에 레몬즙 2~3스픈을 첨가하시면 향이 더 좋아요~~
이렇게 만든 소스를 밥이랑 섰은 후 한김 날라가게 식히셔요~~
오늘 산 사시미랍니다...
활어라면 더 없이 좋겠지만..
냉동이라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한답니다..
보통은 여기에 우나기가 하나 더 추가 되지만~~
오늘은 이렇게만~~~
이게 30불정도이니....정말 저렴하게 한끼를 훌륭하게 해결했답니다..
보통 스시집에 가면 100불 넘기기가 일쑤인데..
30불에 해결 했으니~~ㅎㅎㅎ
완전 해동이 되기전에 요렇게 살짝 회를 떠주세요~~
연어는 너무 부드러워 힘조절을 잘하셔야지 조금만 힘을 잘못줘도 부스러져 버린답니다..
아무래도 사시미 칼을 하나 사야 할것 같네요~~ㅎㅎㅎㅎ
요렇게 떠주시면~~
이제 만들어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튜나는 두가지로 만들겁니다..
하나는 스파이시튜나와~~
다른하나는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담백하게 무쳐~~오이에 돌돌 말아 먹는~~
요건 스파이시 튜나 샐러드~~
튜나를 잘게 썰어 색색의 파프리카와 아보카도르~~
마사고 알 한스픈을 넣고
마요네즈 두스픈에 칠리 소스 한스픈 여기에 레몬효소 1/4컵을 넣고
잘 믹스하세요...
매운게 싫으시면 칠리소스를 줄이시면 되요~~
그럼 요렇게 매콤하게 만들어 진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연두부와 함께 먹음 정말 맛나답니다....
다른 하나~~
요건 울 신랑이 좋아하는거랍니다..
잘게 썬 튜나에 잔파를 송송 썰어~~참기름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살살 섞어두세요~~
요거~~생각보다 담백하고 브드러워
참 맛나답니다..
배고프는 딸래미 덕분에 허둥 지둥 만들긴 했지만..
그맛은 일류 스시집 부럽지 않으니~~
굳이 비싼 일식집 가시는것 보다 스시용 생선을 사셔서
집에서 맛나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다른건 몰라도 요 스시 하나만큼은 왠만한 스시 보다 훨씬 낫다고
자부할수 있답니다...
울님들~~
새로운 한주~~상큼하고 활기차게 시작하시고~~
전~~일요일 오후를 느긋하게 즐길렵니다~~~
자아~~김씨 아줌마에게 힘을 주실 분들은 여기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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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신다고 절대 물지 않는답니다..ㅎㅎㅎ
새로운 한주 상큼하게 시작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