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튀김과 수삼캐슈넛소스
튀긴 돼지고기에 수삼으로 맛과 향을 낸 소스를 얹어 먹는 음식이다.
예로부터 몸이 찬 사람에게 권하던 인삼은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철 약재로 먹으면 좋다. 인삼의 사포닌은 지방을 미립화해 소화를 촉진하고 쌉싸래한 맛과 향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중화하고 맛도 잘 어우러져 환절기 입맛을 되살리기 좋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돼지고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좋다.
재료 돼지고기(등심) 600g, 캐슈넛 ½컵, 수삼 120g, 실파 4줄기, 녹말가루·튀김기름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
바비큐소스 4큰술, A1 스테이크소스·버터 2큰술씩, 토마토케첩·설탕 1큰술
1 돼지고기는 등심으로 준비해 도톰하게 편으로 썬 뒤 칼등으로 두드려 육질을 부드럽게 한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녹말가루를 얇게 묻힌다.
2 수삼은 흙이 없도록 깨끗이 씻은 뒤 채 썰고, 캐슈넛은 끓는 물에 한소끔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실파는 송송 썬다.
4 소스 팬에 분량의 소스 재료와 수삼, 캐슈넛을 넣고 약한 불에서 바글바글 졸인다.
5 160℃의 튀김기름에 ①의 돼지고기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6 접시에 튀긴 돼지고기를 담고 ④의 소스를 부어 곁들인 후 실파를 올려낸다.
tip 돼지고기 등심은 지방이 적어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튀김요리에 적합하다. 돼지고기는 튀김옷을 입혀 튀겨야 육즙이 보존되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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