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오 랜턴
핼러윈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호박 속을 파내 만든 등인 잭 오 랜턴(Jack-o'-lantern)이다. 잭 오 랜턴의 유래는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었다. 지독하게 인색해 죽어서 천국에 가지 못하고, 악마들에게는 워낙 장난을 많이 쳐 지옥에도 갈 수가 없었던 잭이라는 사람이 최후의 심판이 올 때까지 랜턴을 들고 땅 위를 걸어 다녔다는 전설에 따라 이를 랜턴을 든 잭이라는 의미의 '잭 오 랜턴'이라 부른 것.
본래 순무나 비트, 감자의 속을 파서 만들던 전통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호박으로 바뀌었다. 늙은호박은 초록이나 흰색 부분이 없는 것을 골라야 칼질하기 쉽다. 단호박을 사용한다면 전자레인지에 3분가량 돌려 약간 익혀야 모양을 낼 수 있다.
재료
늙은호박, 카빙 나이프, 연필
만들기
1
호박에 동그랗게 구멍을 파고 속을 긁어낸다.
2
호박 겉면에 연필로 도안을 그린다.
3
카빙 나이프로 도안을 따라 자른다.
4
동그랗게 판 구멍에 초가 오도록 두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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