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밥 200g, 머윗잎 10장, 두릅 1개, 소금 약간, 쌈장(된장
2큰술, 고춧가루·물엿·멸치액젓 1작은술씩, 물 2큰술, 깨소금 약간)
만들기 1 머윗잎은 찬물에 담가 쓴맛을 뺀 뒤 줄기를 꺾어서 껍질을 벗겨 씻은 다음 살짝
데친다. 2 두릅은 나무 부분을 썰어낸 뒤 떡잎을 떼어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쌈장을 만든다. 4 밥은 한 입 크기로 빚은 뒤 ①의 머윗잎으로 감싸고 ③의 쌈장을 약간 얹는다. ②의 두릅도
곁들인다.
TIP 봄나물 중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두릅 순은 길이가 짧고 통통한 것을 고르되, 잎이 퍼지지
않은 것이 향도 좋고 맛도 좋다. 떫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한다. '토종 허브'라 불리는 머위는
쓴맛이 약간 돌면서도 특유의 향을 지녀 식욕을 돋운다. 잎이 크고 거친 것은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좋고, 작고 연한 것은 날것으로 쌈을 싸
먹으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