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돼지고기마늘찜
한돈 돼지고기 뒷다릿살은 살집이 두텁고 섬세하며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 B1 등이 풍부해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고급 햄의 재료로 활용한다. 하지만 뒷다릿살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B1은 체내에 스스로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시키고 비타민 B1이 체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그런 면에서 담백한 돼지고기마늘찜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메뉴라 할 수 있겠다.
기본재료
돼지고기(뒷다릿살) 200g, 마늘 10~15쪽, 마른 표고버섯 2개, 홍고추·청고추 1개씩, 당근 ¼개, 멸치육수 ½컵, 대나무 꼬치 약간, 양념장 멸치육수 ½컵, 간장·다진 파 2큰술씩, 설탕·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생강즙 ½큰술, 참기름·꿀·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는 지방을 떼어내고 두께 3㎜, 가로 2㎝, 세로 10㎝ 정도의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냄비에 분량의 육수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마늘은 잘 씻어 뿌리 부분을 자르고 ①에 돌돌 말아 꼬치로 고정시켜둔다.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4등분하고 당근은 밤톨 크기로 돌려 깎는다.
5 청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길게 잘라 씨를 털어낸 후 큼직하게 썬다.
6 분량의 재료를 한데 섞어 만든 양념장의 ½정도로 고기를 재운다.
7 깊이가 다소 깊은 팬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⑤에서 남은 양념장을 뿌린 다음 ②를 자작하게 부어 끓인 후 약불에서 졸인다.
8 꼬치를 빼고 그릇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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