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림소스를 가득 부어 적셔먹는 돈까스를 먹어봤는데...
치킨을 이용한 유림기 말고도 다양한 튀김요리에 어울리는 유림소스를 보니
다른 것으로도 이렇게 만들어먹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만들어봤는데...
훗훗~~ 정말 맛있네요.^^
- 재 료 -
참치두부까스 : 참치 150g 1캔, 두부 1/2모, 빵가루 1큰술, 후추 약간, 튀김옷(밀가루+계란+빵가루) 적당량
곁들임 채소 : 양파 1/4개, 적채 약간, 무순 1팩, 양상추 큰잎 3장
유림소스 : 청고추 2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1작은술,
간장 4큰술, 다시육수(or 물) 3큰술, 레몬즙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3~4큰술
양파는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놓습니다.
적채는 색감좋으라고 약간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무순도 준비해서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놓고...
양상추도 물에 씻은 후 채썰어놓습니다.
양상추의 경우 손으로 찢지 않고 금속칼을 써서 자르면 절단면이 금방 색이 변하므로
먹기 직전에 썰거나 세라믹칼을 이용해서 썰어주셔야 한답니다.
준비한 재료들은 찬물에 담가 아삭함을 더해주세요.
이제 소스를 만드는데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그리고 분량대로 섞어놓습니다.
소스는 늘 먼저 만들어두는 게 맛이 서로 어우러져서 더 맛있어져요.
마지막으로 물기를 꼭 짠 두부와 참치, 빵가루, 후추를 넣고 잘 치대주세요.
소스에도 간이 있고, 채소도 따로 곁들이기 때문에
간을 강하게 한다거나 다른 부재료들은 섞지 않았어요.
잘 치댄 반죽은 적당한 크기로 빚어서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그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이제 그릇에 채소 담고 튀겨낸 참치두부까스를 가지런히 올린 후
소스는 따로 준비해내놓습니다.
소스는 먹기 직전 뿌려주세요.
소스와 채소 덕분에 느끼함은 전혀없는 참치두부까스랍니다.
너무 맛있어서 손을 멈출 수 없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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