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면 꼭 챙겨 먹는 우리 전통의 떡국. 뽀얀 흰색의 떡은 지나간 해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가래떡을 잘게 썰어 엽전 모양을 닮은 떡국 떡으로 장수와 부를 기원한다. 이렇듯 복을 담은 떡국을 소개한다. 사골 육수, 쇠고기 육수를 내지 않아도 쉽게 후루룩 끓일 수 있는 떡국이다.
↑ 그릇은 정소영의 식기장
다시마물 물 5와1/2컵, 다시마(5x5cm) 2장 1 다시마를 찬물에 넣고 반나절 우려 다시마물을 만든다. 혹은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끓인 다음 체에 걸러도 된다.
굴 무 떡국 떡국 떡 200g, 굴 1컵, 옅은 소금물 2컵, 무 1/15개(100g), 참기름 1작은술, 다시마물 5컵, 국간장 조금, 송송 썬 대파 1큰술, 김가루 2큰술 1 떡국 떡은 찬물에 담가 불린다. 2 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굵직하게 채 썬다. 4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채 썬 무와 소금을 넣고 달달 볶는다. 5 무가 말개지면 다시마물을 부어 팔팔 끓인 다음 국간장으로 간한다. 6 한소끔 끓인 다음 불린 떡국 떡을 넣고 끓인다. 떡이 익으면 굴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송송 썬 대파와 김가루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