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Feel 받았나 봅니다.
이번주..3일 연속으로 요리를 하네요^^
특히나 귀차니즘의 Feel을 받았나봅니다.
보니까 다 간단하네요^^;;
오늘 역시..넘 간단하다는~~~다들 돌 던지실까봐 걱정이에요 ㅠ0ㅠ
동영상 길이는..7분정도입니다 -ㅁ-(마이 길어요 ㅡ_ㅡ;;;)
NG난것도 고대로 나갑니다.
아마 보시면서 조마조마 하실걸요^^;;
동영상 만드는 것은 재미있지만..정말 고생 중의 왕 고생~
누가 찍어주길 하나요~(그나마 찍어주던 막내..시험기간이라고 거들떠도 안봅니다 ㅠ0ㅠ)
누가 편집해줄 하나요~(저 혼자 버벅거리며 편집하다가 승질 뻑뻑 냅니다)
누가 알아주길 하나요~(그나마 악플 안달리면 다행입니다 ㅠ0ㅠ)
그래도..그래도..보고나서..
쉽다고 하시고..
할 의욕이 생기셨다 하고..
맛있게 만들어서 칭찬 받았단..
그 댓글 하나에..오늘 하루도 마뇨는 죽어라 동영상 찍고, 사진찍고, 편집하고, 올립니다.
즐감^-^;;;;하시와요~
NG 어느부분일까욤~ㅋㅋㅋ
-오늘의 재료-
홍합 한팩(깜밖잊고 그람수 못재었습니다^^; 슈퍼에서 한팩이 1500원 하길래 집어오긴 했는데 ㅡㅡㅋ 대략 2-30개정도?! ㅠ0ㅠ), 양파 반개, 피망1개, 당근1/4개, 청경채, 다진마늘 1스푼, 후추가루, 참기름
양념장 : 두반장 2스푼+굴소스 1스푼+고추가루 1스푼+설탕1스푼+화이트와인 1스푼+홍합삶은물 6스푼
-대체가능 재료들-
두반장 => 고추장
굴소스 => 진간장
화이트와인 => 미림, 맛술, 김빠진 소주가능
홍합은 빡빡 깨끗하게 씻은 뒤에 수염등을 제거해주세요.
끓는 물에 한번 삶아놓아주고..그 삶은 물은 남겨두고 버리면 됩니다^^
양파, 피망, 당근은 쫑쫑 썰어놓아주세요.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고 홍합과 겉도는 느낌입니다.
헤헷..오늘은 동영상에서 조잘조잘 거려서 글은 짧다는 =ㅁ=
양념장 분량대로 오복한 그릇에 죄다 넣어준뒤에~
잘 섞어놓으면~~
즉석 홍합볶음 매운양념 완성~~
두반장대신에 고추장 쓰실분들은 여기에 청량고추와 핫소스를 넣어서 매콤하게 해주는 것이 비슷한 맛도 나고 매콤해요^^
사진만 봐도 딱 느낌이 오시나요?
별거 없어요..그냥 포도씨유에 다진마늘 1스푼 넣고 달달 볶다가 쫑쫑 다진 야채 넣고 약간 익을 정도로 볶아준뒤에 양념장 넣고~삶은 홍합넣고 청경채 넣어서~
뒤적뒤적~~
이때 홍합 안쪽 양념장과 야채가 안들어갈 수 있으므로 스푼을 이용해서 안쪽에 쏙쏙 넣어주면서 뒤적거려주면 맛이 더 좋아요^^
청경채도 익고 홍합에 양념장이 속속 배어들면~
후추가루와 참기름 살짝 뿌려준뒤에~
불 끄고 나서 뒤적뒤적~~
끝!!!! 입니다^^
아핫...저만 간단하게 느끼는건 아니겠죠..^^; 뻘쭘 하여라 ㅎㅎㅎ
매콤합니다.
약간 답니다.
술안주로 끝내줍니다 ㅠ0ㅠ
어제의 닭꼬치보단 매워서 동건이는 못 먹였지만~
울 엄마..한접시 다 드셨다는 ㅎㅎ
근데 제 입맛에는 매웠는데..매운거 좋아하는 울 엄마는 별로 안맵다 하시네요.
완전 매운거 좋아하시면 두반장과 고추가루 양을 좀더 넣어주고..핫소스와 청량고추등을 다져넣으면
입에서 불 확확 날겁니다^^
안매운거 좋아하시면 두반장과 고추가루 양을 좀더 줄이고 물엿이나 설탕등의 양을 더 첨가해주시되 케찹등을 넣어주세요.
그럼 새콤달콤..아이들이 좋아해요^^
오늘 어떻게 즐감하셨나요?
다들 즐거운 요리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아직 갈길 먼 햇병아리 같은 마녀에게는 비난의 악플보다는..격려의 칭찬의 글이..
좀더 기운나게 요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