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경제적인 영양식을 꼽으라면 단연 계란이 1순위다. 우유와 함께 완전식품이라 불리며 우리 가족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계란이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브레인 푸드로, 엄마의 살 쏙 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잘 몰랐던 계란의 무한 효능.
몰랐던 계란의 효능 하나 01 계란은 집중력 높이는 브레인 푸드다
두뇌에 도움 되는 계란의 영양 성분은 레시틴과 콜린 성분이다. 계란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은 수분을 제외한 우리 뇌의 30% 정도 차지하는 물질로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를 예방한다. 레시틴은 두뇌 세포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혈액을 만드는 성분인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두뇌 산소 공급과 IQ·EQ 등 뇌기능 향상을 도와 어린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콜린은 신경 전달 물질의 주원료로 두뇌의 동작과 감각의 활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인다.
간단한 아침 식사 메뉴로 강추! 두뇌 활동 돕는 계란
지난 7월 질병관리본부의 '우리나라 청소년 식습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5일 이상 먹지 않은 중학생은 23.2%, 고등학생은 22.6%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 습관에 관한 연구에서 아침 결식은 집중력과 산수 능력 저하, 독해력 저조, 운동 능력 부진 등에 영향을 미치며,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은 학업성취도가 높을 뿐 아니라, 아침 식사를 거른 학생에 비해 행동적 문제나 학습적 문제가 적고, 불안이나 공격성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혈당량이 정상 이하로 감소돼 뇌의 기능이 불균형 상태가 되고, 다음 끼니의 과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 위장병, 변비 등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
이처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는 필수다. 특히 계란은 브레인 푸드이면서 분주한 아침 시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 식사 메뉴로 좋다. 계란에 들어 있는 비타민 B는 졸음을 물리쳐 학습 능력을 높인다. 성장기 아이의 두뇌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하루 2회 계란 섭취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