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카르파쵸
카르파쵸(Carpaccio)란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전통 요리 중 하나로 서양사람들은 날것을 잘 먹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요리이다. 원래 소고기 육회에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먹는 요리이지만 요즘에는 소고기뿐 아니라 참치, 연어 등 생선으로 만든 카르파쵸도 인기다.
류태환 쉐프는 "차고 깨끗한 대서양 바다에서 자라 항공직송으로 수확한지 3~4일 안에 국내에 냉장 유통되는 노르웨이 생연어는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 생기는 조직과 육즙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며 "이 때문에 신선함이 생명인 카르파쵸 재료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연어 카르파쵸는 연어와 기본소스, 양파와 같은 야채를 넣어 만들지만 레시피는 고소한 맛의 아보카도를 넣어 요리에 감칠맛을 더했다.
재료: 노르웨이 연어 85g, 양상추 4/1개, 아보카도 4/1개, 토마토 2/1개, 레디쉬 1개, 샬롯 또는 양파 12g, 다진 마늘 3g, 바질 7g, 연어알 23g, 캐슈넛 25g
간장 카르파쵸 드레싱 재료: 간장 2Ts, 물엿 1Ts, 식초 3/1Ts, 맛술 2TS, 물 3Ts, 설탕 1Ts
★ RECIPE
1. 연어를 1cm크기로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껍질 벗긴 토마토, 아보카도, 레디쉬도 같은 크기로 준비한다.
2. 샬롯 또는 양파, 바질을 잘게 썬다.
3. 카르파쵸드레싱을 분량대로 만들어 냄비에 올리고 중불에서 저어주면서 설탕을 녹인다. 한번 훅 끓인 뒤 얼음물에 식힌다.
4. 얼음물에 양상추를 넣어 아삭함을 살리고 캐슈넛을 칼로 잘게 부순다.
5. 손질한 연어와 토마토, 아보카도, 레디쉬를 볼에 담는다.
6. 다진 마늘과 샤롯또는 양파, 자른 바질을 넣고 카르파쵸 드레싱을 넣고 잘 섞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7. 아삭한 양상추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뒤 잘 섞은 연어를 보기 좋게 담은 후 연어알과 캐슈넛을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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