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한달도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두 여름이 오기전 황금연휴를 비롯해서 좋은 추억을 만드셨나 모르겠네요~
6월이 되면 제일 기다려지는것이 바로 월드컵이겠죠.
2002년의 영광을 다시하고푼 월드컵.
불은색의 물결이 다시 대한민국에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언제부턴가 축구하면 응원...그리고 함성 이런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또한 시원한 맥주 한잔을 빼놓을수 없겠지요.
션한 맥주 한잔 들이키고...닭한조각 먹고...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생각만 해도 설레고 또 설레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음식은 바로 닭과 찰떡 궁합...
치킨집에서 배달되는 치킨무랍니다.
여기에 레몬과 다른 야채를 좀 섞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레몬향이 그윽한 치킨무가....얼마나 맛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전에 양평 아웃도아파티때 만들어 봤는데 반응은 거의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레시피를 물어보기에..별것 아니지만 한번 올려보렵니다.
레몬향이 그윽한...그리고 다른 야채가 있어 심심하지 않은
홈메이드 럭셔리 치킨무...레시피 나갑니다.~
월드컵응원 준비의 시작...레몬치킨무
재료
무, 레몬, 동량의 물과 식초 그리고 설탕, 꽃소금
있으면 착한 재료 : 샐러리, 적채, 샤프란
무와 레몬만 있으면 되지만 저는 샐러리 적채를 넣어주었습니다.
샤프란은 생략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무와 레몬의 양에 따라 배합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무를 깨끗이 씻은다음 배달되는 치킨무 스타일로 잘라줍니다.
보시다시피 치킨레몬무는 정말 간단한 레시피랍니다.
먹기전에 미리 만들어 두어서 숙성시킨다음 드시면 되는거죠~
배달되어 오는 치킨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를 드시게 될겁니다.
레몬을 잘라줍니다.
저는 저렇게 슬라이스해서 4-6등분해서 잘라주었답니다.
레몬은 수입된것이 대부분이라 농약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아주 깨끗이 닦아주세요~
껍질채 먹는거라 더욱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레몬치킨무라...레몬과 치킨만 있으면 되는데
저는 냉장고 청소 차원에서 샐러리와 적채를 같이 썰어 주었답니다.
무슨 피클분위기가 날것 같네요.
피클과 차이점은 피클링 스파이스가 안들어가고 배합물만 들어가는게 차이인듯 하네요~
요거는 그냥 생략하시고 순수하게 무랑 레몬만 넣어주셔도 참 좋답니다.
레몬만 빼고 모든 야채를 고루 섞어주시고
소금을 뿌려서 약 30분정도 절여줍니다.
무와 야채에 간이 베이도록 하는 작업이죠~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물과 식초와 설탕을 준비합니다.
보시다시피 동량입니다.
그리고 끓여주세요~~
요것은 샤프란입니다.
전에 빠에야를 만들때 한번 소개한적이 있는 귀한 향신료죠.
사실 치킨무에 이렇게 샤프란을 우려낸 물을 첨가한다는건
돼지목에 목걸이처럼 안어울릴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16강을 기원하는 맘으로 넣어봤습니다.
집에 잘 모셔져 있는 샤프란을 조금 꺼내어 물에 우려냅니다.
없으면 바로 생략하시면 된답니다.
절여진 야채와 잘썰어둔 레몬을 섞어줍니다.
붕붕~ 던져도 봤다가..손으로 섞어도 봤다가..
고루고루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잘 끓여둔 배합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뜨거울때 확 부워주세요~
식으면 더욱 아삭아삭 하답니다.
다음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5일정도 숙성후 드시면 딱입니다.
너무너무 간단한 레시피죠~
미리 그릇에 담아봤습니다.
노란색의 샤프란의 색과 적채에서 나오는 붉은 색이 어우러져서
이쁜 색깔을 냅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더욱 붉은 색을 띨것 같습니다.
적채에서 붉은색이 빠져 나오거든요~
치킨무에도 붉은 색의 물결이 느껴지지 않나요?
치킨을 드시거나 배달을 시킬때
무좀 더주세요...라고 외치신적이 있는분들은
그냥 이렇게 만들어 두셨다가 드시면 됩니다~
조그마한 용기에 나오는 무보다 백배는 더 맛있답니다.
요건 야채랑 향신료를 빼고 순수하게 레몬과 무로 만든 버전입니다.
사실 요렇게 만들어야 치킨무의 포스가 느껴진답니다.
이번에 만든건 왠지 피클의 냄새가.....
배합물은 동일함으로 적당하게 선택하시면 될것 같네요~
알록달록 홈메이드 치킨무...
다른 야채도 같이 들어가서 더욱 이뻐 보이네요~
같이 먹어야 되는 안주 생각에 온통 머리속은 바빠집니다.
월드컵때까지는 같이 먹어야 되는 안주를 계속 올려봐야 될것 같습니다.
월드컵 안주 시리즈...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레몬과 무를 하나씩 찍어봤습니다.
레몬은 껍질채 드셔도 좋습니다.
맛이 새콤달콤해서 어느것과도 잘 어울리는 그런 안주네요~
맥주나 와인한잔 곁들이면 더욱 좋을것 같네요.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건 정말 설레이는 일이랍니다.
점점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두근두근해지네요~
요즘은 신문을 보더라도 답답한 일들만 일어나서 참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시원한 멋진 골로 답답한 일들과 마음을
같이 확 날려버릴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핫팅입니다~ |